어떤 장수생을 상담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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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평 100이래요(가형)
몇 분 걸렸냐 물어보니까 35분 걸렸대요
그래서 '에효 꼴에 나랑 동갑이라고 허세 좀 부리는구나' 싶었어요. 그 정도 실력이 왜 4수까지 해요
수학 시험지 보고 깜짝 놀랐어요
29,30 제외하곤
모든 문제들 풀이가 3줄을 안 넘겼더라구요
저 전성기 때 시험지 보는 거 같았어요
근데 보니까 멘탈관리를 잘 못하더라구요
뭐 하나 막히면 그 문제 때문에 10-20분 날리고, 뒤에서도 망가지고
그런 성향이 모든 과목에 있길래
조언을 그런 쪽으로 해줬습니다
'니 생각보단 니가 ㅈㄴ 잘하거든? 자신감 가져라'
제가 언수외 종합적으로 전국 누구한테도 안 뒤지는 안정적인 실력이라고 자부하지만
저라고 막히는 문제 없지 않아요
그럴 때 쿨하게 넘어가느냐, 말리느냐에서 점수의 안정성에 차이가 나는 거에요
멘탈 관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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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막히는 문제가 없지 않은게 아니라 막히는문제가 없지 않은거 아닌가요 ㅋㅋ 이중부정하다보니 실수하신듯...
죄송합니다 ㅠㅠ
예레기가 또...
죄송할것 까지야 ㅋㅋㅋ 사실 이글이 시사하는바는 수학보다 더 막힘없어야하는게 한국어인데 하물며 20년이상 쓴 한국어도 가끔 실수가 있는데 모든 수학문제가 한번의 거리낌 없는건 불가능 하다는 것이겠죠..... 글내용 자체는 매우 공감합니다.
사송합니다.....8ㅅ8
맞습니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저 전성기 때 시험지 보는 거 같았어요' goat..
사실상 이 글의 요점
들킴
결론 : 내 전성기를 따라올 자가 있느뇨? (장난으로 받아주세요ㅋㅋ)
미분불가능의...기운이...
네다음마린
님근데 에피아니었음? 눈알 적출당하심?
Fait 욕했다가 짤림 ㅎ
주욱창을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