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x° [647805] · MS 2016 · 쪽지

2016-07-23 22:57:50
조회수 1,411

현역 문과 경찰대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spica.orbi.kr/0008810754

어차피 불수능일때의 침착한 대처 연습과 6월에서 망한 국어 신유형이 출제될때의 상황 대처 연습을 목표로 경찰대 시험을 신청한 거라 큰 미련을 두지는 않았습니다만 2주 정도는 기출이라도 풀어볼걸 그랬네요.

국어 84점
문법은 1도 모르니까 제끼고 화작부터 풀었는데 김상훈T의 문일지십 독서론을 수강한 후 확실히 비문학을 푸는 힘이 실려서 9점밖에 안깎였습니다 - 6평에서 음악지문을 제외하고 한지문당 3점 하나씩 틀렸던 저에게는 큰 성장이였습니다. 마지막 지문인 뫼비우스의띠는 운좋게도 어릴때부터 종종 읽었던 소설이라 안읽고 풀었는데 다 맞았더군요. 여튼 마지막까지 풀고보니 7분이남아서 문법 풀수있는것만 풀고 2번으로 밀었는데 답이 2222로 나오더군요.. 쾌재를 부르진 않았습니다. 저는 정당한 공부로 정당한 댓가를 얻은 것이 아니니까요 ㅠ..

수학 25점
문과 확통 공부 제로 끝
(길찾기 문제는 방향도 정확하고 맞게푼것같은데 왜틀린지 지금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

영어 74점
빈칸을 다맞춰서 음 쉽군 하고 생각했는데 단순일치라던가 제목에서 점수가 잠식당하고 어법이 3연속 나가리 당한게 컸습니다. 경찰대를 준비하던 친구말을 들어보니 어법은 기출을 안봤으면 힘들 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사람은 교만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사실 큰 의의를 두고 친 시험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소득이있었던 시험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셨는지 ..
진심으로 경찰대를 준비하신분들은 꼭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