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사국 [536192] · MS 2014 · 쪽지

2016-07-24 01:45:50
조회수 2,260

우울증 어떡하죠....ㅠ

게시글 주소: https://spica.orbi.kr/0008812238

정신병원 가서 약 먹는게 나을까요??
이러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ㅠㅠ
경험자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ㅠㅠ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하루에 12시간씩 · 642951 · 16/07/24 01:46 · MS 2016

    어떤 불안 때문에 그러시나요?

  • Go사국 · 536192 · 16/07/24 01:50 · MS 2014

    불안보다는 심각하게 무기력해요....밤마다 울면서 죽고싶다는 생각하고.....제가 왜 사는지도 모르겠고....이거때문에 5월부터 공부를 서서히 놨어요ㅠㅠ다시 일어서기 힘드네요ㅠㅠ

  • 귤먹자 · 555137 · 16/07/24 01:47 · MS 2015

    증상이 심한가요? ㅜㅠ

  • Go사국 · 536192 · 16/07/24 01:51 · MS 2014

    너무 오래가네요ㅠㅠ죽는게 무서워서 살고있어요....ㅠ

  • 귤먹자 · 555137 · 16/07/24 01:54 · MS 2015

    헐 그정도인가요..ㅜㅠ 그 님이 겪고 있는 우울증이 대부분 입시스트레스가 원인인것 같은가요..? ㅜㅜㅠ매일 울정도면 엄청 심각한 것 같은데 어떡해요 ㅜ 그래도 울지 마요

  • 귤먹자 · 555137 · 16/07/24 01:54 · MS 2015

    내가 더 슬픔..

  • 재수생동화 · 647037 · 16/07/24 01:48 · MS 2016

    우울증은 사람으로 치료하는거같아요

  • Go사국 · 536192 · 16/07/24 01:52 · MS 2014

    제가 사람 만나는걸 좀 힘들어해서요ㅠㅠ

  • 재수생동화 · 647037 · 16/07/24 01:55 · MS 2016

    그래도 지금 힘든거보단 덜 힘들거에요 이거도 처음이힘들지 자꾸만나다보면 먼저 약속도잡을랔카고 그럼

  • 95년 응애 · 453954 · 16/07/24 01:49 · MS 2013

    필요하면 먹어야겠지만 약 먹을 일은 되도록 없는 것이 좋을 듯

  • Go사국 · 536192 · 16/07/24 01:51 · MS 2014

    부작용이 있나요??

  • 95년 응애 · 453954 · 16/07/24 01:53 · MS 2013

    모든 약은 부작용이 없을 수 없죠 의사의 지시를 잘 따르면 크게 문제될 일은 없습니다

  • Go사국 · 536192 · 16/07/24 01:55 · MS 2014

    약이라도 먹어서 괜찮아지면 좋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 Cerca Trova · 490548 · 16/07/24 02:06 · MS 2014

    이미 쓰시는지도 모르겠는데.. 일기같은거를 써보세요ㅠㅠ 저같은 경우는 아무도 안보는 그런 공책에다가 죽죽 생각나는대로 적으면 좀 풀릴 때가 있더라구요 뭔가 정리되는 것도 많고요

  • Go사국 · 536192 · 16/07/24 02:36 · MS 2014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ㅠㅠ

  • piiroinen · 593520 · 16/07/24 02:14 · MS 2015

    약먹는게 제일나아요  저도 경험자

  • piiroinen · 593520 · 16/07/24 02:15 · MS 2015

    딱히 부작용이랄건 없는거같아요 케바케긴한데 진짜쪼금졸린거?

  • Go사국 · 536192 · 16/07/24 02:35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정시파이터 유주 · 607813 · 16/07/24 02:30 · MS 2015

    혹시 자퇴하셨죠?

  • Go사국 · 536192 · 16/07/24 02:33 · MS 2014

    자퇴하기로 결정됬었는데 부모님이 너무 걱정하셔서 방학동안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 리니 · 565887 · 16/07/24 02:31 · MS 2015

    헐 저인줄ㅋㅋㅋ 그냥 모든게 재미없고.. 무기력하고 죽지못해서 사는 느낌 죽고싶다랑 살기싫다가 어떻게 다른지 깨달았어요ㅠㅠ 병원가고싶은데 부모님께서 편견있으셔서 속으로만 앓고있네요ㅜㅠ

  • Go사국 · 536192 · 16/07/24 02:34 · MS 2014

    진짜 힘들죠....힘내자는 말도 함부로 못하겠네요

  • 리니 · 565887 · 16/07/24 02:38 · MS 2015

    뭔가 처음에는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감? 이런것부터 시작해서 결국엔 학교도 자퇴하고 거의 1년동안 인간관계없이 살다가 미쳐버릴거같아서 대학은 갔어요 거기서도 뭔가 치이는 느낌들어서 반수시작했는데 하루에 한번씩은 우는거같아요 병원 가고싶어도 의미없는것같단 생각도 많이들고 ㅠㅠ 왜 이런지 제가 항상 한심하다고 생각하게되네요

  • Go사국 · 536192 · 16/07/24 02:42 · MS 2014

    저는 요즘에 누워만 있어요....먹는거 진짜 좋아하는데 하루에 한끼 먹으면 많이 먹는거에요 밤낮도 바뀌고 일어나기도 귀찮고.....생각하는것도 힘드네요 뭔가 하고싶은 생각이 없어요

  • qaz123 · 646072 · 16/07/24 03:42 · MS 2016

    세상에...... 저랑 똑같으셔요
    누워있을 때가 많고 하루에 한끼 먹고 밤낮 바뀌고
    이유 없이 눈물나고
    정말 죽는게 무서워서 사는 느낌
    이렇게 힘든데 대학 못가면 그 추운 겨울에 얼마나 더 고통스러워질까
    하는 두려움에 하루하루 공부해요

  • Shean.T(이서현) · 253967 · 16/07/24 07:34 · MS 2008

    하루에 한끼... 극공감...

  • 너에게 · 607807 · 16/07/24 07:00 · MS 2015

    쪽지보냈습니다

  • 너의북두칠성 · 637396 · 16/07/24 07:02 · MS 2015

    병원가는게 좋다고 봐요 전 꽤 어릴때부터 먹었거든요 피부에 문제개 생기면 피부과에 가서 처방을 받는것 처럼 아픈곳이 있으면 적방한 처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Shean.T(이서현) · 253967 · 16/07/24 07:37 · MS 2008

    저도 걸렸을 때 많이 알아보고 결국 병원도 가서 약 두세달 먹고 나았어요. 병원 가서 상담 받으시고 필요하면 약 드세요. '마음의 감기'라고 하더라고요. 감기처럼 가만히 있어도 나을 수도 있죠. 그치만 독감처럼 심하면 정말 힘들고 극한 상황까지 갈 수 있는거죠... 약 드시고, 계절성이 있을 수도 있으니 이 여름 잘 버텨내시길...

  • 달별이 · 665584 · 16/07/24 08:28 · MS 2016

    저도 어릴때부터 우울증에 대인기피증, 사회불안증 달고 살았었는데..
    이걸해라 저걸해라 하는 것 보다
    병원에 가는게 가장 좋아요..
    저는 부모님께 말도 못하고 병원도 안가고
    혼자 끙끙거렸었지만.. 그냥 병원가는게 가장 좋아요 ㅎㅎ..

  • Levain · 676190 · 16/07/24 10:07 · MS 2016

    병원가세요. 우울증 스스로 극복해내겠다고 생각하다가.. 너무 오랬동안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