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재단교체썰 자세히 아시는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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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들어보고 싶군요.
가장 그것이 필요한 학교 입장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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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교체되면 여러가지로 좀 하락하려나요?
아뇨 지금 삼성을 내쫓는게 아니라(미치지 않은이상 내쫓을 이유가 없죠) 과거 2번이나 재단교체를 했던 이력이 있는것으로 알아요. 그때 이야기가 궁금한거
삼성 이병철 시절. 삼성이 성균관대 재단으로 들어가게 되고 성대는 전후기 시절 잘 나가다가 80년에 운동권세력의 삼성재단 퇴출과 수원캠퍼스 문제로 삼성은 그만 성대에서 나가고.. 성대는 봉명재단이 들어오게 되지만..존나게 큰 암흑기를 보내게됨. 80년말엔 암흑기 절정시대. 그러다 96년. 삼성은 삼성병원에 꾸준히 의사를 공급할 의대를 찾게되고 처음에 단국대와 얘기를 하다가 쫑~ 그 대신 수원에 이과캠을 가지고 있던 성대가 의대를 새로 설립할 수 잇는 조건이됨! 그래서 삼성은 성대로 들어옴. 동시에 성대의대는 메이져 의대로~
또 질문 드립니다.
1. 그럼 봉명이 내쫓긴 이유는 재단의 무능때문인가요?
2. 봉명을 내쫓을 때 학생들은 어떤식으로 행동했나요?
내쫓겼다기 보다는 봉명 재단이 들어오고 학교에 별로 투자를 안했습니다.. 자연스럽게 투자가 없으니 학교가 암흑기로 가는건 당연했고.. 그러다가 91년인가 92년쯤 봉명이 성대에서 나가고 성대는 96~97년까지 재단없이 학교를 운영했습니다.
저도 비슷하게 들었습니다.
1. 봉명이 내쫓긴 이유는 성대 서울 캠을 팔고, 성대 인문 자연 전체를 수원으로 이전하려고 해서, 성대 유림하고 동문 학교 교수 , 학생 모두가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서강대도 신촌캠을 팔고,학교 전체를 남양주로 이전한다고 하면, 비슷하지 않을까요?
2. 70년대 80년대 성대 운동권은 국내 최고 과격파였다고 해요.
3. 의대가 필요했던 삼성과 경기도에 의대 설립요건을 갖춘 성균관대의 이해가 맞아떨어져서 다시 재단으로 들어온걸로 들었어요.
저는 단국대가 아니라 중앙대로 들었어요, 중앙대 재단이 극렬하게 반대해서 무산된걸로
아하 봉명이 아예 서울캠을 팔려했군요..재단 자체가 워낙 비실비실했으니..
제가 들기로도 그 당시 삼성은 단국대나 중앙대등 기타 여러 사립대학에 재단으로 들어가려 했다고 들었습니다
무능은 무능이네요
그럼 학생들은 그 때 구체적으로 어떤 액션을 취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