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썽] 내 두번의 수능 + EBS 변형어법 30.
게시글 주소: https://spica.orbi.kr/0009542017
오르비실전어법변형문제.pdf
안녕하세요 오르비 인강 영어 강사 슈퍼썽T, 김성우 쌤입니다.오랜만에 올리는 글이죠^^기존 수강생 분들과는 카톡으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계속 눈으로는 보고 있었는데막상 글이라는 것이 한동안 안쓰다 보니 또 안써지고 그러더군요.현강으로도 좀 바빠지면서 글을 오랜만에 올립니다.잘 지냈나요~마치 젝스키스의 세단어 가사가 떠오른다고 할까요?------------------------------단 하루도 널널 잊었던 적 없다는 말은 거짓말이겠지만그대가 곁에 있지 않을 때외로웠죠한 순간도 널널 잊었던 적없다는 말이 무슨 의미겠어요지금여기우리세 단어면 돼요----------------------------------흠. 약간 지나치게 오글거리나 ㅋㅋ 오글. 오글. 오글.수능이 D-9일로 다가오고 이제 10일이 깨졌습니다.사실 쌤은 재수생 출신입니다. 수능을 두번 본거죠.아직도 기억이 나네요.첫 수능에서는 정말 긴장 하나도 하지 않고 들뜬 마음으로 시험장에 간 듯 해요.ㅅㅣ험보러 간 학교 교문에는 후배들이 응원해 준다고 절을 하고 있었고,마침 아는 후배들이 꽤 있었어서 후배들 절 받는다고 그렇게 한 10분인가 소비하고 나니경비원 아저씨께서 나오셔서 학생 시험보러 들어가야하지 않어~? 라고 하셨고,그 소리에 시험장에 들어갈 정도로 크게 긴장이란 것은 하지 않았던 듯 합니다.졸리고 긴장된다고 매 쉬는 시간마다 캔커피를 마셔댔고, (여러분은 하지마세요)어머니께서는 시험장에서 힘내라고 고기반찬 두둑히 들어간도시락을 싸주셧으며, (여러분은 평상시 먹던 음식, 소화가 잘되는 음식으로 챙겨가세요)그렇게 매시간 커피에 평상시보다 헤비한 음식을 집어넣다 보니오후 좀 지나면서는 머리가 아프더군요. 흠. 흠.그렇습니다. 머리가 멍하니 집중력이 발휘되지 못했고,그때의 시험은 평상시보다는 나쁜 점수로 실패였죠.그렇게 별 긴장 없이 치룬, 그래서 더 계획없이 치룬 제 첫 수능은컨디션 유지 실패에 실수 남발과 함께 저를 재수로 인도했죠. ㅎㅎ그리고 일년이 지나 쌤은 두번째 수능을 맞이합니다.이야. 이번에는 준비 참 많이 했습니다.현강에서는 항상 학생들한테 이야기 해주곤 하는데, 시험 한달 전부터 매일 5시 30분 정도에 일어났네요.어릴때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로 인간의 두뇌가 깨어나고 2-3시간 지나야 활성화 된다고 해서3시간 전에는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에 그렇게 했던 거죠.여기서 여러분께 권해드리고 싶은 게 하나 있네요.지금 이쯤에 해주실 일입니다.쉬는 시간에 볼 나의 실수 list 를 작성해 주세요.수능 쉬는시간에 뭐해야 되요?이거 정말 많이 묻는 거죠?쌤은 저의 실수list 를 죽 정리해 보았습니다.한번에 앉아서 하려면 다 기억 안날 거에요.평상시 모의고사 보며 정리한 것이 있으면 그 정리한 것을 활용하시고,없으시다면 이제부터라도 남은 기간 동안 생각날 때마다 영역별로 정리해 두시기 바랍니다.이제는 거의 다 잊어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 몇가지가(모두에게 통용되는 거 아닙니다. 이건 제가 자주 하는 실수와 연관된 것입니다.)국어 - 등장인물이 많은 고전 소설에서는 인물간의 관계 파악부터 시작하자. ( 미리 도식화 안해두면 인물들간의 관계 설정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경향이 있었음)수학 - 풀이과정을 이쁘고 깔끔하게 써내려가자 ( 계산실수를 곧잘 했는데, 제 글씨 제가 못 알아봐서 그랬거든요.)영어 - 시험지를 30cm 떨어져서 보자. ( 학생 시절에는 시험지를 가까이서 보면 지금의 구문 분석하듯 느리게 읽어서 아얘 떨어져서 멀리서 보면 크게 크게 읽혀져서 시간 관리가 가능했네요.) 어려운 문제는 지나치게 붙잡고 있지 말자 ( 시간 관리 실패 때문이죠)또 무슨 과목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 않은 이거 제대로 읽자. 질문 똑바로 읽기!이런 것들이 있었습니다.어마하게 많이 적은것은 아니고 그렇게 한 과목별로 4-5개 정도 주의할 내역을 정리하는 것.이게 바로 쉬는 시간에 볼 나의 실수 list 입니다.흠.재수를 그래도 성공적으로 치룰수 있었던 것은 이런 실수 list의 활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ㅈㅓ는 쉬는 시간에 다른 것을 하기 보다는 이 실수 list를 보면서ㅅㅣ험지를 받은 이후부터 풀어나가는 전체 과정에 대해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거죠 .무조건 권합니다.믿어도 좋아요. 다른 여러가지 이야기도 있지만, 본인이 자주하는 약점을 잘 정리하시고쉬는시간에 떨기보다는 본인에게 잘 이야기해주세요.ㅇㅇ아. 이건 이번에 실수하지 말자. 그럼 잘해낼거야.어쨋든, 그래서 위에서 말한 것처럼 재수때는 커피도 많이 안먹고,음식도 소화에 편한 음식 위주로 싸가고, 많이 먹지 않고,평상시 일찍 일어나서 바이오리듬 맞추고 등등 하면서 두번째 수능을 치뤄냈네요.시험날 아마 새벽 3시까지인가 잠을 깊게 들지 못할 만큼 긴장했던 것 같아요.뭐랄까. 긴장이 풀린 순간은 언어영역(지금 국어) 시험지를 펼치고 문제를 풀기 시작한순간이었던 것 같아요.기계처럼 문제를 풀어오며 훈련한 덕에, 그 짓누르는 듯하던 긴장도문제풀이 기계가 되며 자연스레 풀려져 갔던 것 같아요.명심하세요. 컨디션과 시험에서의 운영능력.이것을 잘 유지하면서 진행해가면 그 긴장도 문제를 풀면서 녹을거에요.너무 긴장 말고 힘내요.실전 어법 강의에서 마지막 변형문제로 사용한 30개 문제 올려드립니다.변형문제고 완성하고 영독에서만 뽑았으며,난이도 지나치게 높이지 않고평가원 출제코드에 집중하였씁니다.자 남은 9일 힘내요.수능 보러가기 관련 물어보고 싶은 거나 할말은 댓글로,어법 변형 문ㅈㅔ 질문은 혹시 있으면 샘 인강 게시판 내용질문 게시판으로.(내용질문 게시판을 좀 많이 활용하려 합니다.)그럼. 좋아요~!눌러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강의가 좋았다 말고 실제로 성적 많이 오르신분!
-
서틀런특 8
옆새끼 이길라고 뒤@지기전까지 뜀
-
노베 기적일지 D-62 “고난의 시기에 동요하지 않는 것, 이것은 진정 칭찬받을...
-
떴으니까 올리지ㅋㅋ5시간뭐노
-
9평은 28틀 96이고 강x는 매주 푸는데 88~84 진동하는 수준입니다 지금...
-
국어 0
영수탐은 하면 할수록 오르는게 느껴지는데 국어는 왜 변함이 없을까요
-
국어 기출분석 2
한 지문 풀고 선지 하나하나 정답 근거 찾아내고 주로 어떤 문장의 형태가 문제화...
-
어느정돈가요? 설맞이나 드릴과 비교
-
두고두고 놀려먹어야지
-
논술 다들 많이쓰네 현역분들아 님들 주변에도 가천대 노리는 사람 많음?
-
숭실대논술 3
14:1 요정도 대고 최저 2합5면 실질경쟁률 어느정두대나요?????
-
배송포장을 그지같이함;; 내가 우리 동네 택배 파손이 잦다고 택배사에 전화해봐도...
-
아 진짜 바본가 0
성대 인문논술 도표문제 없는줄 알고 원서넣음 작년에 건대 준비할때 도표 잘못했는데...
-
난 개인적으로 투표권이 제한적으로 부여되어야 한다고 봄 17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일단 국민이 의사 결정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여론의...
-
수능날 지구본 들고갈까 13
고지자기 넘어려웡
-
시즌 몇부터 파이널인거져? 실모 이제 시작이라 모르겟어요..
-
고1 영어 0
조정식 괜찮아 문장편 끝나면 바로 믿어봐로 넘어감?
-
성적이 좋을진 의문이지만.. 어차피 재수강만 면하면 되는거잖아? 나중에 영강도 이...
-
내신이 박살남->정시에 영향 자존감이 떨어짐 수시챙겨도 등급 애매해서 거의 정시로...
-
엔제처럼 시간 안재고 풀어도 되나요..? 공통만 뽑아서 풀고 있어요 아니면 잴까요?
-
천만덕
-
맞팔 구해요 5
맞팔 하실분 안계실까요!
-
전공에서 배운 내용 오늘 푼 국어지문에 나오길래 자신있게 풀고나니 2문제 틀림 역시...
-
올오카 아수라 1
올오카 아직 다 못끝냈는데 최대란 끝내고 아수라 오는대로 해도 될까요? 독서 3강...
-
맞팔구!! 27
오랜만에 맞팔구합니다~! 흔하게 오는 기회가 아니여유 ㅎㅎ
-
고2 국어 0
모고치면 2-3뜨는데 수국김 듣고 일클 가야되나요? 일클만 주문해놔서
-
92점이면 백분위랑 표준점수 얼마인가요?
-
6모 이후에 수학 공부 별 안해서 9모 88점 나왔고 요즘 감이 좀 떨어진 것...
-
오늘 과외수업 잘 마무리되어 기분이 좋아서 감사합니다 내일부터는 더 열심히...
-
오늘 현장응시했는데 44점 나옴ㅋㅋ 원래10분이상 남기는 편인데 피곤해서 그런건지...
-
정상임? 2회 30점 달성 ㅅㅂㅋㅋㅋㅋ 6모 47점 9모 41점입니다.. 사설보다 사설틱한데ㅜ
-
수학뭐하죠 2
기출은돌렸는데 n제는어려운..
-
맞팔하실분 9
없나요
-
그리고 무좀은 감염성 질병이며 병원체는 곰팡이고 다세포진핵생물이므로 핵막을 가지며 치료제는 항진균제
-
현대시 감상 2
1번째 사진은 현대시를 연마다 끊어서 상황과 정서를 파악하는 모습인데, 2번째...
-
사문질문 4
2번에 달리가 아니라 비해라고 해야 맞는건가요?
-
국숭 이상으로 궁금합니다... 1순위 상경 → 2순위 사과대 정도 고려중입니다 사탐...
-
국어 상상 3-4 79: 2컷… 언매 틀림 문학에 35분 쓰고;; 독서 한 지문...
-
수학4 통통이 기출 한번도 안돌렸는데 몇개년 해야하나요?ㅠㅠ 3받고 싶어요ㅠㅠㅠ
-
교보문고에 출현 예정 어딘지는 흠..
-
점수 확확오르다가 떨어지시면 꼭 4공법으로 돌아가시길 바랄게요,, 제 생각...
-
ㅠㅠㅜㅜ
-
제대로 업보 돌려받음
-
의외로 수능 고득점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놈..ㄹㅇ 14
초등 고학년 ~ 고1 때의 공부량 저거 수험기간 1~2년만에 따라잡기 힘든 듯....
-
1컷 45 위로는 못가게 낼꺼 같음... 9모 보니까 시동 거는거 같아서 두려움
-
난 오르비할 자격이 충분하다
-
?
-
5차 vs 7차 0
-
흠냐
-
저도 연휴를 즐기고 싶어요,, 슬프네요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