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아스 [681293]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7-06-13 00:06:11
조회수 9,101

원하시는 대로 해드리죠

게시글 주소: https://spica.orbi.kr/00012270591

참..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것을 가지고 물고 늘어지고

게시글을 지웠다=회피했다 이걸로 단정지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만약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굉장한 범주착오적 오류를 범하고 계시는 겁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답변은 전부 드렸습니다.


회피하려고 지운 것 아니고


문제되는 부분인

금성의 북반구 남반구 정의가 안되고 방위가 정위가 안된다는 주장은

실제로 정의됨을 가지고 반박하였고


또한 적경이 정의가 안된다는 말씀에 대해서는

이 부분은 저도 아쉽습니다.


다만 학생들에게 오개념을 심어주었다는 것은 억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서 오개념이 생길만한 지점이 어디가 있는건지요


표현이 애매한 것은 맞습니다.


또 24시간이라는 것을 가지고

절대시 상대시(지구에서의 시간개념,금성에서의 시간개념) 이 3개 중에 어느것이 맞다고 주장한 적도 없고

어느 한쪽이 맞게끔 문제를 세팅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문제를 올릴 당시에 그 선지에 대해서 질문하는 학생들에게는

회합주기로 풀게끔 하였고 결과적으로 24h라는 의미자체가 크게 없는 것을 인지시켰습니다.


제가 지구과학1에 있어서 의미없는 소재에 대해서 출제한 것이라면 할 말이 없겠지만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금성의 하루길이가 자전주기보다 짧은 것이 금성의 역자전떄문임이 요번 ebs에 직접적으로 나온 내용이기에 출제될 수 있다고 판단하였고

회합주기의 근본적인 이해를 통하여 금성에서의 회합주기로 확장시키는 것을 요구한 것입니다.

금성에서 역자전의 의미와 이에 대한 일주운동방향의 상이성을 인지시킬 목적이었습니다.



저도 인간이기에 완벽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비판이 있기에 저도 반성하고 그럴려고 하는데


본인들 말만이 진리이고 남 말은 틀렸다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에게 

제가 무슨 말씀을 할 수 있곘습니까만



부족한 문제를 올린 것은 아닙니다.

체계적인 검토는 힘들지만 아는 서울대 지구환경과학과 재학생과 다른 아는 지인들을 통해서 확인받습니다.



댓글들을 읽어보면

사건의 본질을 읽고 그에 대해서 비판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더군요


의견과 펙트는 구분하심이 맞지않나 싶습니다.

특히 논점이 되는 피한다라는 주장에 대한 근거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또한 그것이 이 논점에 대해서 결정적인 사항으로 작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진정 모르는 것인지 답답합니다.

단순히 이번 사건과 관련없이 저를 비난하기 위한 목적성 댓글이 많은 것 같습니다.


더 활동해서

좋게보일리도 없고 

저에게도 중의적인 문장을 써서 학생들에게 불편을 드린 책임이 아얘 없는 부분이 아니기에


탈퇴하겠습니다.


여태까지 신세져서 감사했습니다.



더 완벽하게 출제하도록 노력하여 그 누구도 비판걸수 없을만큼 

출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기는 하지만

수능 잘보시기를 기원합니다.


다른 오르비언에게 정말 죄송할 따름입니다.

정말 죄송함을 글로써만 표현하기에는 너무 미안할정도입니다.


오르비 밖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겠습니다.


아무쪼록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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