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 의사 관한 글이 많아서 찬찬히 읽어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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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과 1학년 학생입니다.
오랫만에 오르비에 왔는데 갑자기 의사 관련 글들이 많더군요...
그런데 여기 글쓰시는 비 의료계 분들이 의사에 관한 어떤... 인식을 갖고있는데
생명을 살리려고 의대에 지망한 의사들 :착하고 존경할만한 의사들
돈때문에 의대에 지망한 의사들 : 나쁜 놈들이다.
이런 인식이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생명을 살리려는 의사들은 정말 존경할 만 하지만, 실제로 내 근처에 사는 의사들은 다 돈을 많이 벌고 돈에 환장한 놈들이 많다.
그래서 의사들은 나쁜놈들이 많다.
이런 이미지가 어느정도 깔려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여기서 안타까운 것 하나는 의사가 이윤추구를 했다고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겁니다.
사업가가 돈을 많이 벌었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벌었다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의사도 똑같은 방식으로 바라봐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의사가 돈을 많이 벌었고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하고 그런데 그 과정이 불법적인것이 없다면 의사도 전혀 잘못된게 없다.. 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돈을 벌고 싶어서 의사가 되고싶다 이게 욕먹을 만한 일인지 하는 그런 근본적인 의문이 듭니다.
(그래봤자 얼마 벌 수 있는 건 아니지만요..)
의사에게 다른 직종과는 다른 좀 더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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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상관없는것같은데...
그런거없고 빨리방학좀
방학 있다는걸 고마워하셔야해요
아예 없는 사람도 많음
참고로 전 님이 부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