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on man [408807] · MS 2012 · 쪽지

2012-05-28 23:03:31
조회수 14,320

의사 돈 벌기 좋은 직종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spica.orbi.kr/0002909225

아래 라크리님 좋은 글 읽고 쓰는 글입니다.

무슨 사건이 있었는거 같은데 글이 삭제 됬는지 안보여서 라크리님 쓰신 글 로만 끄적여 봅니다.

우선 의사가 연봉 1억 버신다고 말씀 하셨는데 그건 최소한 펠로우 이상 부터 받는거죠.(무급펠로우제외)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Big5 병원중 전공의들 가장 많이 주는 곳이 삼성,아산 인데 이곳들 연봉이 5000만원 입니다.
5000만원 많아 보이지만 거의 하루종일 병원에서 근무하며 일하는데 5000만원 이라니... 더 줘도 모자르죠.
그리고 전공의 최소연봉이 2000만원 인 곳도 있고요.

앞으로 인턴 없애고 레지던트 5년 으로 늘린다니 (일부과4년) 1년 더 받고요.

그래도 의사되면 안정적인 직업,명예 등등 고려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생각해봐요.의대 6년,국시,레지던트5년,전공의 시험 등등 의사는 끝 없이 학문을 배워야하는 직종이 예요.
그런데 우리나라 전공의들에게 최고로 많이 준다는 아산,삼성이 5000만원 뿐? 레지던트 5년 다하면 2억5000만 이죠.
수능 남들보다 월등히 잘보고 의대에서 또 6년 동안 경쟁에서 살아남고(6년 경쟁은 조금 과장이 있겠죠.)그리고 국시 도
통과 해야하고 국시도 못보면 재수하고, 그렇게 병원근무 시작 하면 주당 100시간 근무...그렇게 번 돈이 25000만원
물론, 이 과정을 다 패스하고 스텝까지 올라선다면 그때부턴 급여,대우 등이 달라지겠죠.
그렇지만 스텝도 한 학번당 한명 나오기도 힘들다고 의대에 관심있는 학생들도 지나가다 한번 쯤 들어봤을 그 스텝을
과연 자신이 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의사 선생님에게 지난번에 말씀해주셨는데 의사 급여는 점점 낮아질꺼라는것,왜냐 의사수는 늘어나니 멀리보면 의사는 돈보고 하는 직종이란건 끝났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의사가 다른 직종에 비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 스텝 못하고 전문의까지만 한다면 이 말은 성립되지 않죠.
물론 개업의가 되면 더 많이 벌 수 있지만 폐업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니 이건 케바케.

바쁜 분들을 위해 요약: 수능 남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 의대 6년,각종 시험,주당 근무 100시간 육박하는 레지던트 생활 의 보상 금액은 최대 2억5000천만원.
라크리님이 말씀하신 연봉 1~2억 의사는 수 많은 경쟁을 뚫은 대학병원 스텝 및 개업 성공한 의사

결론:의사를 돈 때문에 하려는 것은 끊임없는 경쟁을 이겨내야된다.
돈을 벌고 싶다면 남들이 하지 않은 블루오션 직종 Ex)It분야 를 하거나 사업을 해라.

의사는 돈이 아닌 도덕심,책임감 강한 헌신적인 분들이 해주셔야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밤에 오르비 구경하다가 끄적여 봤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직열공뿐 · 285095 · 12/05/28 23:08 · MS 2009

    솔까 거의 3D 직종만큼 힘들고 공부하는거생각하면 보수가 많은것만은 아님

  • 4반수필승 · 290886 · 12/05/28 23:11 · MS 2009

    아 정말 응급실에서 뵜는데 의사선생님들 너무 고생하셔요ㅠㅠ

  • 컵라면 · 371145 · 12/05/28 23:47 · MS 2017

    개원해서 대박나는건 장사해서 성공하는거랑 같은거같아여 ㅋㅋ

  • Iron man · 408807 · 12/05/28 23:51 · MS 2012

    그렇내요ㅋㅋ 장사도 분야가 넓어서 생각치 못했내요.
    장사랑 개업 하는거랑 갭이나 명예 등이 조금 달라지겠죠?

  • 슈곰 · 217452 · 12/05/29 00:00 · MS 2007

    모든 의사들이 다 대학병원에서 죽을때까지 근무하는 것처럼 써놓으셨네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의사수입은 당연히 개원의 수입입니다

  • Iron man · 408807 · 12/05/29 00:09 · MS 2012

    그런 목적으로 쓴게 아닌데 그렇게 보인다면 글의 목적을 전달하지 못했나보내요.
    슈곰님도 의대생이나 의사이신가요?

  • ..signme · 30745 · 12/05/29 00:12 · MS 2003

    아산 삼성이 5천이라구요? 세전으로 하면 5천이 되나요?
    오해하겠네요 레지던트 실 수령액이 월 400넘는줄알고

    그리고 펠로우 하면 1억 넘는다구요?
    어디 펠로우가 1억을 받습니까..?

    몇 학년이신가요.

    글에 오류가 너무 많아서 뭘 말하려는건지 모르겠네요.

  • Iron man · 408807 · 12/05/29 00:19 · MS 2012

    아산,삼성 세전 5000넘는다고 현직 의사님한테 들었고 인터넷에 찾았을때도 그렇게 나오는데요;;

    펠로우.1억 받는단건 펠로우 이상 부분을 잘못썼내요 죄송합니다~

  • Ngo'dis · 407497 · 12/05/29 00:49 · MS 2012

    태클은 아니고 의사보다 돈 벌기 좋은 직업이 뭐가 있다고 보시나요? 사업빼구...

  • 감자보이 · 406286 · 12/05/29 00:57

    변노사

  • 4반수필승 · 290886 · 12/05/29 01:29 · MS 2009

    변호사??

  • 슈퍼신이치 · 299016 · 12/06/16 11:39 · MS 200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Adalin · 389924 · 12/05/29 11:06 · MS 2011

    흔히들 의사 하는것만큼 노력하면 뭘 해도 돈 더번다고 하지만 곰곰히 따져보면 의외로 없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의사를 돈만 보고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의사로써 살아감으로서 얻는 세상을 보는 시야, 만나는 동료들, 적지 않은 수입, 사회적인 인정 이런걸 종합적으로 고려했을때 의사만한 직업 찾기 쉽지 않다는거죠.

  • 해원(난만한) · 347173 · 12/05/29 11:21 · MS 2010

    돈과 사회적인 인정

    이 두 가지가 의대 수능점수가 높은 가장 큰 이유인 듯합니다.

  • Iron man · 408807 · 12/05/29 14:12 · MS 2012

    세상을 보는 시야는 포괄적이고 주관적인거 같아요.
    만나는 동료들,사회적 인정받는 직종인건 큰 메리트
    여튼 돈보고 의사 할꺼면 딴 길 찾는게 좋겠죠.

  • mental · 290649 · 12/05/29 15:09 · MS 2009

    돈보고 의사할꺼면 딴 길 찾으시라는 분들 도대체 어떤 길이 의사 만큼의 수입을 의사 집단만큼의 확률로 버는지 제시좀 해주시길 바랍니다. 레지던트때의 착취가 의사집단에서 가능한건 레지던트 이후의 수입이 높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레지던트때 고생하니까 돈 마니 버는게 아니다 이런 논증은 의미가 없구요.

    개업의를 장사로 비유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ㅋㅋ 장사는 한번 망하면 ㅈ망이지만 의사는 개업 후 잘 안되도 페이닥터 하면서 회생이 가능한 직업이잖아요. 이 차이는 엄청나게 큽니다. 우리 나라 직업중에 어떤 직업이 한번 실패한 사람에게 600-1000가량의 돈을 줍니까 ㅋㅋㅋ

  • mental · 290649 · 12/05/29 15:14 · MS 2009

    그리고 의사가 돈벌기 좋은 직종이 아니다 라는 근거로 의사의 공부량 등을 들어서 얘기하는 건데 그건 의사 개인의 고충과 괴로움이고 그 정도도 큽니다.하지만 그게 왜 의사가 돈벌기 좋은 직종이 아니다 라는 주장의 근거가 되나요 ㅋㅋ 어쨌든 의사가 돈을 많이 벌고 있고 그 이유는 사실 수요공급 문제가 가장 크겠지만 어쨌든 의사 개개인의 능력 덕분이기도 하잖아요. 회사다니시는 분들은 의사에 비해서 그런 능력이 부족하니까 퇴직후 50대쯤부터 막막한거구요... 요점은 의사가 공부하는 것은 결국ㄱ그게 자신의 벌이랑 직결되기 때문인데, 그렇다면 이건 돈벌려면 의사말고 딴일해라가 아니라 의사는 돈 마니 벌지만 꽤 고생한다.. 의 근거가 되야 하는거 같ㅇㄴ데요. 모바일로 써서 글이 좀 조잡할수도...

  • shinehigh · 27026 · 12/05/29 17:11 · MS 2003

    오류 투성이네요

    의사의 미래가 밝진 않지만,
    적어도 이 글에서 말하는 건 거의 거짓말 내지 논리적 비약입니다.

    걍 말도 안되는 듯

  • Dokki · 386595 · 12/05/29 17:17 · MS 2011

    본인이 뜻이 있으면 하면되고 아니면 마는거지 뭐 답이 있나요

  • 쓰레기EBS · 373296 · 12/05/29 17:34 · MS 2011

    수험생 여러분 이런 글(라끄리님 글 포함) 볼 시간에 공부하세요 제발ㅠ
    이런 류 글이 공부하는데에 큰 동기가 되는 것도 아니고... 무의미한 논쟁만 하게되고......

  • 다스베이더 · 243365 · 12/05/30 13:34

    그닥..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말고 공부만 하라는 소리로 들리는데요

  • 경찰학개론 · 365495 · 12/06/06 00:29

    수능전까진 막연한꿈하나잡고 닥공이젤난듯요 ㅋㅋ

  • 후니 · 114036 · 12/05/29 19:54 · MS 2005

    사업하는것도 가만히 앉아서 돈받는것도 아니고 돈 꽤 투자해야 하는데 의사는 그에비하면 개업비용은 큰게 아니죠

  • 두근두근 내 인생 · 408849 · 12/05/29 23:47

    여러분, 느끼게 되실거에요.
    오르비에서 난다긴다 해도 사회나갈때 생각보다

    '안정적이며', '꾸준한 월급' 이 나오는 직업이 별로 없다는 것을요.

    이건 생각해보면 되게 일리가 있는게 40년 넘게 이어져 온거 아닌가요?
    고시류, 의치한약류, 한때 광풍이었던 교대류,최근 광풍이 공무원류

    생각보다 사회나가서 할 거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공부는 허벌나게 잘했지만, 평범한 회사원이 되죠.

    물론 예외는 늘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하기에 예외가 너무 적게 발생하는 것도 한번 생각해볼 문제구요.

    그래도 의대, 의사가 좋은 이유는... 이제 막 사회에 나가실 준비를 하시는 분들께 여쭤보면 가장 현실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을 것 같네요.

  • 61.. · 1873 · 12/05/30 11:12 · MS 2002

    남자라면 월 600~1000 버시려면 나이 35세쯤.. 그 전 8년은 내 통장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눈물이... ㅜ 의대를 가고 싶거나 예과생들은 인턴 레지던트 1주일정도나 응급실 주말껴서 3일정도 쫒아다니고 마음 다잡으시길..

  • 꼬꼬마장군 · 285125 · 12/06/04 09:44 · MS 2009

    그냥 원래 글을 썼던 사람인데; 글에 몇가지 이상한게 있어서요~^^
    펠로우 그냥 레지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레지는 5천이라고 써 있는데 사실 그렇게 주는 병원 얼마 없습니다
    그리고 상당부분은 대학원 비용, 의국 비용으로 나가고요

    ^^ 그리고 여기도 그렇지만; 자신이 보고싶은 미래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면서
    이렇게 현실적인 글에는 부정적인 댓글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