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37일 남은 이시점...
게시글 주소: https://spica.orbi.kr/0003096779
안녕하세요~ 저번에 수능이 47일 남은 이시점 이라는 글을 썻던 이 입니다.
원래 40일이 남은 이시점으로 글을 쓸라그랬는데 추석때매...헿
어째 10일 마다 글을 쓰게 되는것 같네요..ㅎ
저번에는 간단한 ebs공부 방법과 지금 여러분의 마음가짐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그에 대해 많은 분들이 쪽지나 댓글로 질문을 해주시기도 하셨구요. 질문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질문 해주세요.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곘습니ㅏㄷ.
오늘은...역시나 공부방법과 마음가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공부 방법
이제 슬슬 연대 논술 시기도 코앞으로 다가오고 수능도 점점 다가오니 긴장이 되실 껍니다.
이 쯤되면 무엇을 먼저 해야되는지 새로 문제집을 더사야하는지 인강선생님의 파이널을 들어야하는지 등등 수많은 고민이 머릿속을 떠다닙니다.
가장 중요한걸 먼저 말씀드리자면
당장 눈앞에 닥쳐져있는 논술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능 잘봐서 정시로 가면 되지 않냐...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이게 수시 인원이 너무 늘어나서 수시로 못가면 정시로 가면된다. 이런 안일한 생각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수시가 정말 중요하며 그에따라 논술에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합니다. 안일한 생각을 가지지 마시라는 거지 수시에서 망했으니 난 올해 대학못가!!!하는 터무니 없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ㅎ
논술 공부라...솔직히 저는 논술학원의 효율성을 잘 느끼지 못한 쪽에 속합니다.
워낙 논술 자체가 실력이 는다는 느낌이 안오는 터라 제 자신이 못 미더워 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추천드릴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곤 기출을 푸시라는 것 밖에 없습니다.
그 구조를 알고 같은 문제에 대해서 수십번씩 생각을 해보며 모범답안에 근접해 갈때 실력이 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논술은 저는 잘 몰라서요..헤헤 여기 고수 분들 많드라구요ㅎ 그분들에게 여쭤 보시기 바랍니다.
자 이번엔 인강에 대해서 몇마디 해드릴게요.
지금 쯤 되면 수학은 누구 외국어는 누구 언어는 누구 식으로 해서 각 선생님들 마다 파이널 강좌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을 겁니다. 이미 끝난데도 있구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여러분이 가장 큰 파이널 강사 라는 겁니다.
물론 파이널 강좌를 들으면 강사가 정리도 해주고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실력이 느는것만 같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안일해 진다는 것입니다.
워낙 파이널 강좌 자체가 압축되 있고 강사의 강의 방식에 맞추어져 있는 강좌라 그 강의 자체만 듣고 있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내 실력이 향상된것만 같은 착각에 빠질수 있습니다.
물론 실력이 안 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어떤 분들에 한해서는 착각에 빠질수도 있다는 것이죠.
때문에 복습을 하지도 않고 그냥 강의만 듣고 마는 분들이 있습니다.
또 파이널 강좌가 싸기는 합니다만 그 또한 부담이 될수도 있고, 이강좌를 듣다보면 저 강좌가 좋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터라 마음이 안정치 못한 점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그냥 여러분 스스로 파이널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여러분 수준에 맞게 지금 여러분께서 하실수 있는 파이널을 하시는 겁니다.
ebs연계 비율이 70퍼센트에 달하고 있는 이시점에서 언어 외국어 탐구와 같은 경우는 ebs에 나오는 헷갈리는 작품, 단어, 지문, 선지들만 정리해도 파이널이 가능합니다.
수리와 같은 경우는 공식 정리, 암기, 고난이도 문제 공략 정도가 파이널이 될수 있겠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기는 합니다만 제경우 그럤습니다.
실제 인강 강사의 파이널 강의가 강사에 맞게 되어있는 만큼 여러분도 여러분에 맞추어 스스로의 파이널을 진행시키 실수 있습니다.
-마음가짐
네,, 솔직히 공부 방법에 대해서는 여기에 쓰기에 그 양이 너무 방대합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정말 궁금하신 사항들에대해서는 댓글이나 쪽지로 문의 바라겠습니다.
마음가짐...
가끔 글을 보다 보면 수능날 망치면 어떡하죠? 라는 글이나 그날 무슨일 생기면 어떡해요? 이런 글을 봅니다.
여러분 쉽게 말해서
안생깁니다.
정말 재수 없어서 수능날 늦잠자서 언어영역 듣기 끝나고 들어갔다...라는 이야기는 저도 들어는 봤습니다만...
안생겨요. 기우 입니다.
일어 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부터 불안에 빠지고 집중을 할수 없게 됩니다. 여러분에게는 정말 그런일이 생기지 않으 실겁니다. 제가 장담하겠습니다.
안 생 깁 니 다.
또 그날 졸리면 어떡하나.. 배가 아프면 어떡하나...
이 두가지 걱정은 항상 따라 붙습니다. 워낙 모의고사 칠때 그런 경우가 많거든요.
첫번쨰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정말 제대로된 수험생이 시라면 그 날 졸릴리가 없습니다.
내가 12년 또는 그이상 공부한 순간이 그 날 하루로 결정이 나는데 그날 졸린 수험생이...좀 심하게 말하면 그게 수험생입니까??
정말 안졸립니다. 전날 밤을 꼬박새워도 안졸려요.
그렇다고 꼬박 새우시라는 말은 아니고...잠은 충분히 주무세요.. 근데 여러분이 수능 당일날 졸리실거란 생각은 기우라는 말씀입니다.
배아픈건요...솔직히 이건 일어날수 있습니다. 인정하겠습니다.
이건 방지 하시려면 한달 전부터는 컨디션 조절을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부터요. 지금 부터 차근 차근하면 문제 될일이 없으실겁니다. 또 배아프셔도...괜찮습니다. 맞히실 거예요. 수능보는데 지장 없으실겁니다.
제가 왜 이렇게 당당하게 말하냐구요? 지키지도 못할 약속이요?
지금 이순간 가장 중요한건 여러분이 하고 계시는 걱정이 기우라는 생각과 여러분께는 그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거라는 믿음입니다.
제가 뭐라도 되나...싶긴 합니다만. 이런 저의 한마디라도 도움이 된다면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께는 절대 저런일 안생깁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여러분 옆에 계신 친구분들과는 경쟁하지 마시라는 것 입니다.
물론 옆에계신 친구 분들도 크게봐서는 경쟁자이며, 그중에는 나와 목표로하는 대학과 과가 같은 분도 계실것이고 성적대가 비슷하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60만 수험생입니다.
지금 당장 여러분 곁에서 같이 공부를 하시는 분들은 N수생분들은 모르시겠습니다만 현역분들은 40명 남짓일 겁니다.
60만 중에 40...그분들과는 서로 손잡고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그분들과 선의의 경쟁을 벌이시는 건 좋습니다.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는 경쟁이란, 견제를 포함한, 의도적으로 견제하는 듯한 경쟁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단편 적인 예를 들자면 3학년 초까지만해도 착하게 알려주던 친구가 수능이 다가워 오자 퉁명스러워지며
제대로 알려주려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이친구를 탓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친구도 인간인지라 자신이 공부하는것을 남한테 알려주려 하고 싶지도 않을테며, 당연히 꺼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여러분은 앞으로 얼마나 될지 모르는 생을 함께 살아가야할 친구입니다.
물론 당장은 옆의 친구분들이 경쟁자로 보이실지는 모르겠으나 시간이 지나면 그순간의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저는 여러분이 그러시지 않으 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제가 오늘 가장 해드리고 싶은 말은
겁먹지 마시라는 겁니다.
장담하겠습니다. 수능 바로그날 저를 비롯한 여러분 모두 최고의 행운을 가지신 분들이 되실 겁니다ㅣ.
믿으세요!
열공하시구요. 화이팅 입니다.♡
(ㅌ...ㅐ...태...크..클은 뭐...바..받을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
-
이건뭐 어떻게 해석해야함 다시 1,2칸으로 떨어질 확률이 높은거죠?
-
우리 친구해요
-
중앙대 ict공학 전자공학과 예비 9번인데 갈맘 별로 없긴해 그래도 어쩔수 없이...
-
이제 외평의 기준을 새로 정립해보도록 하지 흐흐흐흐
-
의평원 불인증 나와도 의대 포기하고 약대 잔류는 진짜 6
꽤 오랜시간동안 미련갖고 원통해하면서 지낼거같은데 애초에 예전부터 꿈꿔왔던 진로가...
-
정시 처음써서 잘 모름이슈 부모님 나 둘다 이 대학까지를 마지노선이라고...
-
기출문제집이죠??? 어떤가요???
-
!!
-
한문 2등급 이상과 공인 시험 둘 다 쟁취하자
-
걍 24학번 선착순 몇백빼고 영구복학금지 하면안됨? 2
ㄹㅇ꿀잼레이슨데 대신 욕겁나처먹겟지 ㅋㅋ
-
작은 아버지는 40대 중반 들어서기 전부터 머리가 눈에 띄게 하얘지셨고 아버지도...
-
김승리풀커리 정석민풀커리+홀수or피램 생각중인데 뭐가 더 나을까요? 승리샘올해 컨이...
-
버스지나간당 0
부지런행 아이유 가을 아침 들으면서 가는중
-
시 험 끝 2
-
어케되는거임 뭐 그럴일은 없을것같긴하다만
-
이정도면 홍대나 국민대 정도 되려나요 갑자기 궁금해져서
-
ㅈㄱㄴ
-
과외간다 2
5시에도 안 오면 과외하다 잤나보다 하셈뇨
-
추천받아요 미국 주식 말하는거임
-
여기서 왜 f(xo)/2m의 한 변의 2m이 되는건가요? 1/m이 되어야 xk-...
-
쎈발점 본교재 예제->쎈B->본교재STEP1->워크북STEP1 순으로 하는거어떰 1
다 하고나면 STEP2 한번 싹 돌리고 ㅇㅇ
-
[고1~고2 내신대비 자료 공유] 고1 국어, 고2 문학, 언매 분석 문제 배포 0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2025학년도 고1~고2 내신대비를 위해 고1 국어,...
-
카톡창 ㅇㅈ 16
답이없다ㅇㅇ
-
남자는 입대하고 여자는 결혼하셈
-
답지를 봐도 토 나오는 게 평가원은 고1, 2 따리랑은 비교가 안 되네 고작 1,...
-
중앙보다 경희에 한 200명은 더 있는데 경희에 꿀발라놈? 왤케 경의를 다들 좋아하지
-
내가미쳤지파쳤지
-
병원간뒤에 먹기 병원예약시간 2시반이애요
-
방금 매도한 주식 카톡이구나 하
-
3 3 173 2
3 3 173
-
내년 제2외 + 공군 자격증 준비로 한문 3급 딸까 생각중인데 종류가 많아서 혹시...
-
ㅎㅎㅎㅎ
-
중 수시 합격하신 분 쪽지 부탁드려도 될까요??
-
역사가 ㅈㄴ 웅장힌데
-
연의설의된다고 주장하기 +) 내 성적이면 여대갈 수 있다 말하기
-
엉덩이 붙이고 공부한 시간만큼 성적이 나온다는거니까 수학같이 죽어라고 연습문제...
-
.
-
좀 알려주세요 ㅎㅎ
-
이거 화장해도 안 가려진다;
-
어차피 공부량이 아무리 많아봤자 사람은 자기가 할 수 있을만큼만 공부하게되어있음...
-
프사출처 오노추 2
미무카와 나이쓰트라이
-
[고려대학교 25학번 합격] 합격자를 위한 고려대 단톡방을 소개합니다. [클루x노크] 0
고려대 25학번 합격자를 위한 고려대 클루x노크 오픈채팅방을 소개합니다. 24학번...
-
네,,,,
-
2차부터 전화 오던데 예비번호 있어도 전화 오는 건가?
-
x:y=b-a:c-b 이 식에서 x:b-a=y:c-b 이 식이 어떻게 나올 수 있는건가용?
-
저 차였음 3
지금은 로봇임
-
서울대 정시에서의 영향력이 얼마나 될까요
-
내가 국어를 싫어하는 이유
-
찐전역이다!! 15
기분이 너무 좋다 이제 반장님께 인사드리고 가야지..
와 감사합니다.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해서 걱정하는건 정말 집중력으 해치는 것 같아요.
그저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것이 가장 좋은 행동이겠지요?
수능날 저는 졸지도 않고, 엄청난 집중력과 패기로 무장하여 시험을 치르겠습니다
그리고 고작 한달 남았다고 불안에 떨 시간에 지금 해야할 것들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사실, 주위에서 다들 파이널 파이널 하시고, 강사분들도 기본개념+파이널 꼭 들으라고 강조해서 인지
파이널이 중요하구나, 파이널은 꼭 들어야 수능을 잘 보겠구나 이런 생각 들었는데,
자기 자신이 제일 약점을 잘 알것이고 자기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잘 알텐데
강사의 기준에 맞춰진 파이널강의를 듣는다는 것 자체가 약간 낭비라고 생각이 드네요.
자기 자신이 진정한 파이널 강사다!
맨마지막 공감 22222222222
안생깁니다 ㅋㅋㅋ좋아요누르고가요 ㅋㅋ감사합니다
알러븅ㅋㅋㅋ
안생깁니다 보고 여친말하는줄
굳
안생겨요....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웬지 씁쓸하다.
그래 난 원래 안 생기는 놈이었잖아.. 화이팅..ㅠ
감사합뉘당~~
좋은글 감사합니다 ㅎㅎ
청심환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10월 모의때 한번 시험해보는게 좋겠죠?!!!
감사합니다!!!
한번체험해보세요 ㅋㅋ 작년수능때 청심환먹고 시작부터 페인되서 재수하는형잇음...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정 불안하시면 종교를 믿는것도....ㅋㅋㅋ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