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린psy [271723] · MS 2008 · 쪽지

2020-07-12 23:57:45
조회수 6,723

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spica.orbi.kr/00031109890

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ORBI 犬 (지랄견) · 876184 · 20/07/12 23:58 · MS 2019

    와 아이민 27만...

  • 국문훌리무지하게 · 881620 · 20/07/13 00:00 · MS 201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00:03 · MS 2008

    정확한 통계가 나와있지는 않습니다만, 2018년 정신과 개업 병원 수는 120곳으로 2015년 50곳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상태입니다. 한 해 정신과 전문의가 약 140명 정도 배출되니까, 아무리 낮게 잡아도 50% 이상은 개업은 한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싶네요 :)

  • 국문훌리무지하게 · 881620 · 20/07/13 00:04 · MS 201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00:05 · MS 2008

    인문학 공부를 하고, 깊이 있게 하고 싶다면 프로이트, 융, 아들러, 낸시 맥윌리엄스 등의 책을 읽고, 그게 아니라면 그냥 가벼운 심리학 책 많이 일으면 좋아요 :)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해야 사람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집니다. 낮은 위치에 있는 사람,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 이성, 동성, 어린 아이, 어른 가리지 않고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세요

  • 국문훌리무지하게 · 881620 · 20/07/13 10:21 · MS 201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U현주국어쌤☆ · 441641 · 20/07/13 00:00 · MS 2013

    앗 ㅋㅋ 반갑습니당 ㅋㅋ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00:15 · MS 2008

    반갑습니다!! 본인 등장!!!!! ㅋㅋㅋㅋ

  • Schema거북이 · 957998 · 20/07/13 00:01 · MS 2020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00:04 · MS 2008

    공감하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 제대로 치료가 되지는 않겠죠. 분명 진심으로 공감하고 같이 마음 아파합니다 :) 공감이 되지 않는다면 이것저것 더 묻지도 않았을 겁니다 ^^

  • 물1생1이과생 · 888034 · 20/07/13 00:01 · MS 2019

    학교 다니는게 너무 싫어요 단순히 내신때문은 아니고 수시를 위해서 하는 활동에서 일어나는 불공평함, 학교 생활에 대한 무력감 등도 포함되는거 같아요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거 같은데 이런 경우 조언을 해주실 수 있너요??

  • 물1생1이과생 · 888034 · 20/07/13 00:02 · MS 2019

    정신과에 가면 이런거 상담 해주시나요 어떻게 상담하고 진단받는지 궁금해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00:09 · MS 2008

    어려운 이야기일 수 있지만, 사람을 진단의 범주로만 해석하지는 않아요. 어떤 사건들 때문에 힘들었는지, 그 사건이 왜 나를 힘들게 하는지를 더 자세히 알아가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다만 짧은 댓글 상이지만, 세상에 불공평한 일은 너무도 많고, 그래도 아직 공평한 게 있다면 대입 공부, 수능은 비교적 공정하게 사람을 평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할 수 있는 부분이 아직 많을 것 같아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00:06 · MS 2008

    조언이 필요한가요?:) 학교에서 느끼는 불공평함, 무력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시면 제가 더 해줄 말이 떠오를 것 같네요 :)

  • 물1생1이과생 · 888034 · 20/07/13 00:41 · MS 2019

    음 쪽지 드려도 될까요 좀 길어서 ㅋㅋㅋ..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00:42 · MS 2008

    물론이죠 ㅎㅎ

  • 물1생1이과생 · 888034 · 20/07/13 00:51 · MS 2019

    감사합니다 쪽지 드렸습니다

  • 동디션존버성공 · 967713 · 20/07/13 00:10 · MS 2020

    꿈이 없어요
    일단 성적이 되니까 의대를 지망하고는 있는데 거기서 제가 버틸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버틴 거에 비한 보상은 의사분들 얘기 들어보면 점점 팍팍해지는 것 같고..
    그렇다고 다른 직업들은 요즘 안정적인 곳이 없으니까.. 의대를 가라고 하는 것도 그런 맥락인데
    제가 뭘 하고 싶은지를 잘 모르겠어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00:14 · MS 2008

    참 안타까운 현실이에요 그쵸? 뭘 하고 싶은 지도 모르는데 성적은 잘 나오니까 주변에서는 그냥 의대가라고 하고... 몇 학년인지 모르겠지만, 고1~고2라면, 시간 내서 대학 탐방을 가거나, 선배와의 대화를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고3이라면, 일단은 수능 때까지는 공부를 하시고, 수능 이후에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가져도 좋습니다. 의대의 공부는 미래의 금전적 보상을 위해서 버티는 공부가 아니고, 의학 지식을 실행하기 위한 수련이라고 생각하셔야 학교 생활을 잘 해내실 수 있을 거에요 :)

  • 동디션존버성공 · 967713 · 20/07/13 00:19 · MS 2020

    고맙습니다 수능 끝나고 천천히 생각해 봐야겠어요

  • Franky · 765695 · 20/07/13 00:12 · MS 2017

    정부에서 자꾸 의대 증원 건드리는데 , 이 추세로 가서 의대 증원돼 버리면 전망을 어떻게 보시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00:15 · MS 2008

    수요 - 공급의 법칙에 따라 움직이겠죠? ㅎㅎ :) 공급이 많아지면 재화의 가격은 더 내려갈 겁니다.

  • 동네힘쎈 · 949251 · 20/07/13 00:20 · MS 2020

    선생님 저 진짜 심각하게 상담해야할 게 있는데 오르비 쪽지 가능 할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00:28 · MS 2008

    물론이죠. 길고 자세하고 많이많이 써서 보내주면 좋을 것 같아요.

  • 태현하다 · 888518 · 20/07/13 00:25 · MS 2019

    심리나 상담 쪽에 관심이 많은데요. 의사가 할 수 있는 영역 말고, 일반이 할 수 있는 관련 분야나 직업이 뭐가 있을까요? 앞으로 심리 쪽 시장은 더욱 커진다고 생각해서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00:28 · MS 2008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임상심리학 레지던트 과정을 밟으면 임상심리사가 될 수 있습니다. 약물 처방은 하지 못 하지만, 정신과 의사의 주된 영역인 심리 치료를 main으로 할 수 있습니다.

  • 태현하다 · 888518 · 20/07/13 00:32 · MS 2019

    감사합니다 깊이 알아보겠습니다!

  • 쪼 비 서 · 891549 · 20/07/13 00:35 · MS 2019

    보드 안따고 미용gp 하는 건 어떤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00:40 · MS 2008

    돈많이 벌 수 있겠죠. 실력도 좋다면 많은 부를 축적할 수 있겠죠. 미용gp는 왜 하고 싶으신건가요??

  • 쪼 비 서 · 891549 · 20/07/13 00:46 · MS 2019

    피부를 가고싶지만 죽어도 못가겠다고 판단해서요 ㅠㅠ
    그렇다고 다른 관심 있는 과도 없을 것 같아서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00:48 · MS 2008

    피부과를 왜 죽어도 못 가겠다고 생각하실까요? 1년에 약 80명 정도 전공의를 뽑는데, 꼭 최고의 병원에서만 수련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인턴, 레지던트 지원할 때 병원하향지원하는 경우도 많으니깐요

  • 맞을게없어서수능을다맞아버린연경땡 · 896110 · 20/07/13 00:37 · MS 2019

    요즘 수능 문제도 봐보셨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00:40 · MS 2008

    아니요. 요즘 수능 문제는 이전에 비해서 어떤 게 많이 다른가요?

  • 맞을게없어서수능을다맞아버린연경땡 · 896110 · 20/07/13 00:42 · MS 2019

    좀 더 어렵지 않나요?? 옛날 수능 문제를 안 봐서,, ㅠㅠㅠㅠㅠ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00:46 · MS 2008

    등급은 상대평가니까요! 내가 어려우면 남들도 어려운 거죠 :) 그리고 요즘은 탐구과목의 갯수도 줄었는데, 다른 과목에 투자할 시간은 훨씬 더 많을 것 같아요. 시험 공부가 어려워서 성적이 안 나오는 건 어불성설인 것 같아요.

  • 뀨뀨오늘 · 924655 · 20/07/13 02:05 · MS 2019

    이게마따..

  • 0r6i · 786588 · 20/07/13 12:07 · MS 2017

    지금이 오히려 쉬운거임

  • Krulelove · 958582 · 20/07/14 15:07 · MS 2020 (수정됨)

    이분 교육과정 때면 수학 6권에 과탐 4과목 보던 시절임 .... ㅋㅋㅋㄱ

  • 臥龍 · 973881 · 20/07/13 00:42 · MS 2020

    수험생이 할 고민은 아닌것같지만.. 지금은 의과대학에 가고 싶지만 나중에 가서 적성에 안맞으면 어떡해야될지 걱정이에요..
    그리고 하고싶다고 생각했던 전공들이 대부분 인기과라 가기 어렵다하니 미래에 하고픈 일에 대해서 더 걱정돼요.
    수험생은 그냥 너무 먼 미래에 대한 걱정은 미뤄두는게 좋을까요?ㅠㅠ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00:44 · MS 2008

    적성에 안 맞으면 반수하면 됩니다!! 의과대학에 올 실력이면 가고 싶은 어느 과든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의대를 포기하고 다른 과에 간 사람은 많지는 않지만, 없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전공이 가기 어려울까봐 걱정하는 건 전혀 지금 할 걱정이 아닌 것 같아요!. 의대만 온다면 내가 하고 싶은 전공 다 할 수 있습니다.

  • 흥미로운 이 작품의 지은이 · 799225 · 20/07/13 00:45 · MS 2018

    1. 안녕하세요 예과 1학년 학생입니다. 아직 경험해 본 것은 너무 적지만 학교 병원에서 교수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고, 과는 감염내과에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레지던트를 마친 후 자교 의과학 대학원(또는 다른 의대나 과기원)에서 전문연구요원으로 복무하면서 기초 연구의 경험을 쌓고 싶은데, 전문의 취득 후 어느 정도가 전문연으로 가는지가 궁금합니다. 질문이 너무 학교에 따라 다를 것 같긴 한데.. 아는 한에서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전문연을 목표로 한다면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해 나가야 할지요..?
    3. 의과학 대학원 신청서를 보니 자기소개서에 수상이나 비교과 활동, 논문(학위논문 제외) 등을 적는 칸이 있던데, 이를 위해서 학부 때부터 어느 정도 준비를 해 두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수상은 어떤 종류의 상이 중요하게 간주되는지, 주로 무슨 대회를 나가는지 전혀 감히 잡히지 않네요..
    4. 지난 1학기 동안에 학과 공부에만 너무 매몰되어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독서를 많이 하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물론 학점은 만족스럽게 나왔지만, 과연 이걸 공부하는 게 나중에 도움이 될지 확신이 잘 안 됩니다. 예과 때 자연대(생명과학부, 화학부, 수리과학부 등)의 전공 과목을 공부해 놓는 게 좋을지, 아니면 생리나 해부를 미리 조금 공부해 놓는 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00:55 · MS 2008

    1. 전문연에 대해서 잘 알지 못 합니다만, 군복무를 대체해서 가는 경우라면 꽤 많이 갑니다. 해마다 여러 명 가는 것 같아요
    2. 지금 무언갈 할 필요는 없어요. 다만 예과생이라면 논문이나 과학적 사고, 논리적 글쓰기 등에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네요
    3. 학부 때 무언가가 크게 중요할 것 같지는 않아요. 대부분의 논문 활동은 전공의 때 많이 이루어질텐데, 전공의 때 논문 많이 쓰고 그걸로 발표도 많이 하고 상도 많이 타면 충분할 것 같아요. 학부 때 논문을 쓰는 건 데이터도 부족하고 제한점이 너무 많습니다.
    4. 지금 공부하는 건 나중에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아요. 나중에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될 사전 지식이란 건 없어요. 다만 끈기를 유지하는 건 중요합니다. 저는 정신과 의사고, 아직 1학년이니까 오히려 세상의 다양한 부분을 많이 느껴보면 좋겠어요. 왜 연구를 하고 싶은지, 왜 교수를 하고 싶은 지에 대해 고민해보세요. 교수가 명예로워 보이고 있어 보여서 하고 싶지는 않은지에 대해서 우리 나라 교수님들의 인터뷰나 외국 의사들의 인터뷰 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좋은 꿈을 갖고 있는데, 지치지 않되,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하기를 바래요

  • 흥미로운 이 작품의 지은이 · 799225 · 20/07/13 00:58 · MS 2018

    감사합니다. 깊이 고민해보겠습니다

  • 의 예 · 760010 · 20/07/13 01:04 · MS 2017

    의대 동기cc 중 헤어졌는데 미래가 무섭습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01:05 · MS 2008

    무슨 미래를 생각하니까 무서워지던가요?

  • 의 예 · 760010 · 20/07/13 01:06 · MS 2017

    그냥 서로 합의하에 원만하게 헤어진 편인데
    주변 동기들의 입에 오르내리는거, 그리고 앞으로 남은 4년의 학교생활 내내 봐야하는게 넘 힘들 것 같아요 ㅠㅠ 휴학까지 해야하나 고민될 정도네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01:10 · MS 2008

    20대 초반에는 그런 걸로 쑥덕쑥덕거리고 그럴 거에요. 근데, 사람들은 생각보다 남의 인생에 관심이 없어요.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더더욱 남의 인생에 관여하지도 않고, 간섭하지도 않고, 챙기지도 않아요. 자기 살 길이 더 중요하니까요. 어른이 되어갈 수록, 남의 이야기를 하기보다 스스로의 삶을 돌아본답니다.
    물론, 수 년이 지나도 동기들이 술자리에서 농담조로 과거를 회상하겠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cc를 3~4번 넘게 한 사람도 있고, 바람도 피고 이혼도 하는 세상인데...
    그런 과거 이야기를 계속 꺼내고 무안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아직 미성숙하고 철이 없는 거에요.
    p.s) 의대 집단은 사회 집단에 비교해서 굉장히 작은 집단이에요. 졸업하고 나면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는 걸 느끼게 될 거에요 :) 학교 생활도 마찬가지에요 본3 본4 들어가고 실기 연습할 때 동기들 부딪히는 것만 끝나면 더 자주 마주칠 일도 없어요 ㅎㅎ

  • 의 예 · 760010 · 20/07/13 02:18 · MS 2017

    감사합니다!! ?

  • 자퇴한 04년생 정시파이터 · 930197 · 20/07/13 01:05 · MS 201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01:18 · MS 2008

    무력감과 외로움이 찾아오는 건 너무 당연할 것 같은데, 극복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혼자 공부하는데 외로움이 안 생기면 그건 조증일 거에요(과장된 표현입니다만 웃자고 한 거에요 ㅎㅎ) 외로운 건 너무 당연한 거니까 친구라고 생각하세요
    독학 공부하는 사람들은 그래서 주기적으로 친구나 학습 모임을 해서 얘기할 사람을 만드는 게 도움이 돼요. 물론 떠들고 놀면 안되지만 주기적으로 털어놓을 공간을 필요한 거죠. 완벽하게 하려고 하는 마음은 좋아요. 스스로를 채찍질해야죠. 근데 떄로는 당근도 많이 주세요 :) ㅎㅎㅎ

  • 바뀌고싶어요 · 954872 · 20/07/13 01:11 · MS 2020

    선생님 90분째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불면증이 계속되는게 아니라 간혈적으로 4-5일 지속되다 사라지는게 1년째라 정신과를 갈 일인지도 모르겠네요 ..이제 쿨드림도 안먹혀서...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01:14 · MS 2008

    병원을 가보는 것도 도움이 되네요. 그 전에 수면 위생 교육을 먼저 해보는 게 좋아요 :)
    1. 90분째 못 잤으면 그냥 일어나서 공부하세요. 잠 안 오면 그냥 밤새 공부하세요. 밤새 공부해도 안 죽습니다.
    2. 잘 거라고 마음 먹었으면 폰 하지 마세요. 불끄고 누워 있으세요. 누워서 10분 동안 잠 안 오면 침대 밖으로 나와서 그냥 공부하세요
    3. 낮잠 절대 절대 자지 마세요
    4. 커피 등 각성제 절대 먹지 마세요.

  • 바뀌고싶어요 · 954872 · 20/07/13 01:15 · MS 2020

    감사합니다 선생님 바로 수능완성 폈습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01:17 · MS 2008

    그래요 오르비 그만하고 공부해요~ ㅎㅎㅎ

  • 바뀌고싶어요 · 954872 · 20/07/13 01:16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대충 카관의 관련 닉네임 · 890211 · 20/07/13 13:59 · MS 2019

    아침에 먹는 건 괜찮나요? 하루한잔..
    안 먹으면 몸이 너무 무겁고 정신이 안깨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20:13 · MS 2008

    네 드셔도 돼요. 불면증 환자한테는 권유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 고3힘들 · 974109 · 20/07/13 02:21 · MS 2020

    사는 데에 있어 '공부(배움)'에 임할 때 어떤 마음가짐이셨는지 여쭤보고싶습니다 :)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02:26 · MS 2008

    I am the one who can change the world

  • 아아먹고싶다 · 736645 · 20/07/13 02:29 · MS 2017

    14시간 공부가 평범한 학생이 가능할까요 저는 좀 회의적인데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11:06 · MS 2008

    평범한 학생과 비범한 학생의 구분은 어떻게 하는 거죠? 14시간 공부를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비범한 학생이 되는 게 아닐까요? 비범해서 14시간 공부를 하는 게 아니라, 14시간 공부할 수 있도록 끈기 있게 앉아 있는 사람을 비범하다고 부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 아아먹고싶다 · 736645 · 20/07/13 11:26 · MS 2017

    제가 댓글을 잘못 썼네요.
    14시간을 공부하는건 끈기의 재능을 타고난 학생이어야 가능한게 아니냐는 말이었습니다. 딱히 그 전에도 공부를 열심히 한게 아니었고 성적도 그저 그런 학생이 하기엔 과한 시간이라는거죠.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13:11 · MS 2008

    세상에 끈기의 재능을 타고난 학생이 얼마나 될까요? 타고난 재능을 가진 사람은 0.01%도 되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nature와 nuture의 결합이 인간의 행동 특성을 결정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nuture, 즉 후천적 요인을 많이 무시하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공부하는 이유는 현재 놓여진 위치보다 더 나아지는, 즉 다시 말해서 현재의 위치를 변화시키려하는, 관성을 깨는 작업이고 그러한 작업에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 또한 중학교 때는 성적이 좋지 않았고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만, 내가 내 인생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하는 시점에서는 노력을 하는게 맞는 거죠. 사실은 변화하기 싫고, 바꾸기 싫은 사람들이 가장 하기 쉬운 방법이 유전의 탓을 하는 거죠. 어떻게 보면 원인을 나로 보지 않고 남으로 돌리는 것일 수 있겠습니다.
    14시간을 공부하기 힘들면 12시간, 10시간, 8시간부터 해보세요. 우리 몸은 단계적으로 과업을 완성할 때 도파민 분비도 많아지고 더욱 즐거움도 찾을 수 있어요. 낮은 단계에서 천천히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 디루데루 · 864030 · 20/07/13 02:34 · MS 2018

    고3 학생입니다 하고싶은게 있다면 해아할까요? 가족이나 친구들도 다들 말리지만 자퇴해서 고등학교를 처음부터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공부하면서 자주 드네요.... 지금부터 공부해도 올해 충분히 만족할 대학을 갈 수 있지만 좀 더 나은 대학을 천천히 즐기면서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듭니다 어떤게 맞는걸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11:08 · MS 2008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는 표현이 유행하기도 했었는데, 왜 그걸 하고 싶은 지를 확실하게 고민하고 하는 게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현재 상황을 회피하고자 하는 방법 중 하나가 자퇴인 걸까요?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 쪽지로 상황을 더 자세히 말씀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노인정여심지배자 폰춘섬 · 866783 · 20/07/13 02:34 · MS 2018

    요즘에 공부하면서 어차피 죽을건데 지금 열심히 해서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나태해지고 자기합리화를 하게 되요 자꾸 이런쪽으로 안좋은 생각도 많이 하게 되구요 중학교때부터 여름만 되면 이런 것 같아요 생각을 좀 단순하게 만들거나 비우는 방법 없을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11:09 · MS 2008

    염세적인 사고의 대표적인 예죠. 여러 가지 원인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만, 내가 지금 노력하기 싫으니까 미래의 불확실성을 현재의 핑계로 끌어오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은 해보셔야 합니다. 우리는 수십년 뒤 인생을 위해서 공부하는 게 아니라, 현재 주어진 삶에 충실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기도 합니다.

  • 꼬 냑 · 865149 · 20/07/13 02:37 · MS 2018

    1. 나태함을 이겨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정신과에서 일하시면서 환자랑 대화하면서 동화된다거나 그런 점은 없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11:11 · MS 2008

    1. 나태함을 이기는 건 예외 없는 꾸준함인 것 같습니다. 절대 excuse를 만들지 말고 매일매일 공부하세요. 하루 쉬면 또 쉬고 싶고 이틀 쉬면 더 하기 싫습니다.
    2. 환자와 동화된다는 게 무슨 뜻일까요? 저는 모든 환자의 이야기에 충분히 공감하고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환자의 마음에 공감하는 것과 환자의 행동, 생각에 동의하는 것은 다릅니다. 공감과 동의를 다르게 받아들이는 게 중요해요.

  • T2DDY · 947694 · 20/07/13 02:47 · MS 2020

    1. 의대 내신?이라고 하나요 성적 산출 체계 궁금합니다
    내신이라고 해서 고등학교인줄 알았는데 의대에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대학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라도 답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 제가 색약이 있는데 정형외과 같은 수술과 가능한가요? 색각 이상이 과 선택에 영향을 미칠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11:14 · MS 2008

    1. 제가 4등이고 정원이 40명이면 4/40 - 즉 10%, 1등급입니다. 보통은 백분율로 매깁니다 :)
    2. 죄송합니다. 잘 아는 부분이 아니네요. 일단 의사가 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고, 제 생각에는 수술을 못 할 것 같지는 않은데, 수술하시는 선생님의 답이 필요한 듯 합니다.

  • T2DDY · 947694 · 20/07/13 13:07 · MS 2020

    10%씩 끊어서 1~10등급 이라는 말씀이시죠
    궁금했던 점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7777777777 · 957346 · 20/07/13 02:52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공부해야하나 · 880288 · 20/07/13 03:15 · MS 2019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 여기에 말하기 그래서 쪽지 드립니다

  • Orchestrateddilema · 946051 · 20/07/13 03:29 · MS 2020

    늦은 나이에 의대가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충 27살쯤..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11:15 · MS 2008

    어정쩡한 생각으로 오시면 후회하고 적응하기 힘드실 거에요. 꼭 하고 싶다면 못 올 이유는 없죠!

  • 아기냥이 · 865639 · 20/07/13 04:03 · MS 2018

    존경합니다 슨생님....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13:18 · MS 2008

    감사합니다!! ㅎㅎ

  • 100일의기적 · 589141 · 20/07/13 06:13 · MS 2015

    슨생님 정신과 약 너무 어려워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11:16 · MS 2008

    공부하면 됩니다....

  • 이 지 은 · 796987 · 20/07/13 07:09 · MS 2018

    정신과도 gp로 개원하는 사람이 있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11:17 · MS 2008

    없진 않아요. 근데 그건 모든 임상과가 다 그렇습니다 :) 비뇨기과도 gp 개업하기도 하고, 신경과도 gp 개업하기도 하고 그렇죠

  • 이 지 은 · 796987 · 20/07/13 20:16 · MS 2018

    앗 그렇군요! 다른분들께 달아주신 답글에서도 깨닫는 바가 많아요ㅎㅎ 감사합니다!!

  • 君子復讐 十年不晩 · 903333 · 20/07/13 08:23 · MS 2019

    정신과 전공하다가 안맞아서 그만두면 다른과로 개업하기 어렵지 않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11:17 · MS 2008

    다른 과 수련을 받는 게 좋겠죠!

  • 최종병기 리바이 병장 · 903478 · 20/07/13 09:07 · MS 201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11:19 · MS 2008

    젖지가 뭔가요?

  • 화학실험 · 968186 · 20/07/14 11:42 · MS 2020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0/07/15 00:08 · MS 2008

    아니 젖지가 뭐냐고......ㅋㅋㅋㅋ아시는 분 답변좀...

  • 화학실험 · 968186 · 20/07/15 00:09 · MS 2020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멋진곤약 · 648709 · 20/07/13 09:35 · MS 2016

    2년동안 먼발치에서 좋아하던 남자분께 까였어요. 팍팍한 삶의 이유를 더 이상 못찾겠어요..그분으로 인해 공부할 원동력이 되었는데...최종까이고 나니까 내가 더이상 고시 공부할 이유가 없게 느껴져요.
    제 아이민 보시면 알겠지만 고등학생은 아니구요. 간만에 오르비 들어왔다 보게 되었네요. ㅎㅎ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11:18 · MS 2008

    고시 공부할 이유를 좋아하는 남자한테서 찾았던 건가요? 스스로에게서 이유를 찾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 세상에서 가장 마음대로 안 되는 건 사랑입니다. 공부보다 만 배는 더 어려워요 ㅎㅎ 사람의 마음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타인을 사랑해서 공부를 하기 보다 사랑하는 나를 위해서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 멋진곤약 · 648709 · 20/07/15 01:23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멋진곤약 · 648709 · 20/07/15 11:15 · MS 2016 (수정됨)

    사랑하는 나를 위해서 공부하는게 어렵긴 하네요. 나를 사랑하지 않는건지 뭔지....ㅋㅋㅋㅋ 아래 댓글로 조언 해주신 것도 봤는데, 혼자서 외로움을 이겨내는 과정이 너무 어렵긴하네요. 하루 종일 말을 안하고 혼자 밥먹고 그러면요. 문제는 내년까지 이 시험을 준비해야 할 것 같은데 내년에도 이러고 있을 생각만 하면 다 놓아버리고 싶네요 ㅎㅎㅎㅎ
    그리고 ADHD에서 경계성 일때 약을 복용하거나 하는 사람이 있나요? 요즘 스스로 나 경경계성 ADHD아니야? 생각하거든요.ㅜ

  • 에레린psy · 271723 · 20/07/15 21:27 · MS 2008

    경계성일 경우는 약간 반반인 것 같습니다. 복용해서 도움이 된다는 사람도 있기는 합니다만, 효과 없이 부작용만 호소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 ❤️귀여운 아기 한의사 츄니❤️ · 969314 · 20/07/13 11:59 · MS 2020

    의사센세...존경합니다ㅠㅜㅠ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13:17 · MS 2008

    감사합니다!!

  • 마르고 닳도록 · 945594 · 20/07/13 12:01 · MS 2019

    정신과 레지던트 하면서 임상심리나 상담기법같은 것도 배우나요? 정신고 가면 약만 주니까내 이야기를 하고싶고, 상담 받으려면 상담소를 가는게 낫다는게 주변 분들 인식인데, 정신과에서도 약물 말고 상담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우고, 치료에서 쓰는지 궁금합니다. 또 정신과에선 심리에 이상이 생긴 경우만 배우는지 전반적인 심리에 관해 배우는지도 궁금합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13:13 · MS 2008

    네 배워요. 다만 환자 수가 많다보니 일반 외래 진료에서는 10~20분 진료로 약물 처방만 한다고 느낄 수 있어요. 정확한 심리치료는 주 1~3회, 한 번에 45~50분씩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비용도 매우 비싼 편이어서 많이 하는 편은 아닙니다. 정신과 의사도 상담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10~20분 짧은 진료에도 수많은 상담 치료 기법을 쓰고 있습니다. 2번째 질문은, 전반적인 심리에 대해서도 물론 배우지만, 의사마다 실력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 ㅇdsdsdsdr · 739839 · 20/07/13 12:41 · MS 2017

    주변 친구 한명 고민들어주는 것도 공감되고 같이 슬퍼하다 보면 힘든데 여러명 환자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감정적으로 힘들거나 지친다는 생각이 들진 않으신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13:14 · MS 2008

    네 별로 안 힘들어요. 저는 제 일을 사랑하고, 과를 정말 잘 골랐습니다. 힘들거나 지친 건 한 순간이지만 오래가지 않아요.

  • ㅇdsdsdsdr · 739839 · 20/07/13 15:54 · MS 2017

    정신과를 선택하게 된 특별한 계기같은게 있으셨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5 00:08 · MS 2008

    이야기를 들어주는걸 좋아해서 선택했습니다 :)

  • 우릐 · 878063 · 20/07/13 12:58 · MS 2019

    주변에 힘든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줄 때 공감해주기가 너무 힘들어요. 사실 들어주는 것 자체도 가끔 귀찮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선 정신과 의사 분들이 참 대단해 보여요.)
    마음에 없어도 적당히 고민들을 들어주기만 하면 되는 걸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13:15 · MS 2008

    꼭 공감해줄 필요는 없죠. 그냥 고개만 끄덕이고 한 귀로 흘리셔도 됩니다. 상대방도 그냥 털어놓을 귀가 필요했을 수도 있겠죠!

  • 대충 카관의 관련 닉네임 · 890211 · 20/07/13 13:56 · MS 2019

    선생님 전 지나치게 웃음이 헤퍼요 상대방 말이 웃겨서 웃는 게 아니라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와요 제가 2살 때부터 어린이집만 가면 방글방글 웃고 집에만 오면 맨날 떵만싸고 울었대요 저 천성이 이중인격인걸까요 못 고치나요 ㅠㅜㅜ상처받을 때도 웃고 혼날 때도 웃고 진짜 힘든데 고치고 싶어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15:00 · MS 2008

    웃음이 헤픈 걸 왜 고치고 싶으신가요??:) 고쳐야 될 필요성을 느끼신 경우가 있으신지

  • 대충 카관의 관련 닉네임 · 890211 · 20/07/13 15:03 · MS 2019

    남들한테 만만하게 보이는 것 같아서요.. 상처받기 싫어서 나름 쎈 척하고 다녀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5 00:09 · MS 2008

    웃음이 헤픈 걸 가지고 사람들이 만만하게 보지는 않아요. 자신의 성격을 힘써서 바꿔야 될 필요가 있기는 해요. 상처는 주는 사람의 잘못이지 받는 사람의 잘못이 아니니까요

  • 하늬머 · 949811 · 20/07/13 14:08 · MS 2020

    공부하다가 졸리면 어떻게 하셨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15:01 · MS 2008

    1. 일어서서 공부하기 2. 먹으면서 공부하기 3. 10분 쪽잠자기 4. 음악 들으며 공부하기
    제일 좋은 건 10분 쪽잠 자기입니다.

  • 점수세탁빗자루 · 833919 · 20/07/13 14:09 · MS 2018

    선생님 전 지금 N수중인데도 아직까지 제 진로를 확정하지 못했어요.... 일단은 문과라서 경영학과를 가겠다고 부모님꼐 말씀드렸는데 아무래도 목표가 불안정하다보니 공부하다가 쉽게 패닉상태가 자주 와요 ㅠㅠㅠ 부모님은 대학가면 해결될거라고 하시는데 대학갈때까지의 시간은 제게 너무 길다고 느껴져요.... 당장 1주일간 공부에 집중하지도 못하는데....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15:06 · MS 2008

    평생 진로를 19살 때 정하는 건 불가능해요 :) 전과도 있고, 복수 전공, 요즘은 경영대 졸업한다고 경영관련일만 하는 것도 아니고 국문과 졸업한다고 국어 관련 일만 하는 게 아니니까 너무 지금부터 딱 메이플스토리처럼 전직을 정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 세상을 넓게 보세요. 내 목표와 관심사는 계속 바뀔 겁니다!

  • 점수세탁빗자루 · 833919 · 20/07/13 18:29 · MS 2018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선생님
  • 연능세계? · 904993 · 20/07/13 14:28 · MS 2019

    1.콘서타를 4일째 복용중인데 약간 무감각해지고 점점 무감정해진다는 느낌이드는데 정상인가요?
    2. 수능이 끝나면 콘서타에서 스트라테라로 바꿀 생각인데 효능면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지 궁금합니당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15:05 · MS 2008

    1. 콘서타를 드시고 무감각, 무감정해진다는 느낌은 실제 활발하던 사람이 조금 차분해지면서 나타나는 반응일 수도 있어서 크게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2. 스트라테라는 ADHD의 2차 치료제로 non-stimulant라서 두 약의 작용 기전이 다릅니다.

  • 연능세계? · 904993 · 20/07/14 00:09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Orchestrateddilema · 946051 · 20/07/13 14:38 · MS 2020

    폐쇄병동 선생님들 페이가 어떻게되는지아시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15:07 · MS 2008

    병원마다 다르고 지역마다 다릅니다. 폐쇄병동 전문 병원에서만 일하는 사람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 큰 차이 없습니다 다른 정신과 의사들과

  • 부족합니다많이 · 77297 · 20/07/13 15:50 · MS 2004

    저랑 비슷한 오르비 세대(?)신 듯 합니다....ㅎㅎ 전문성에 기대 질문해보고자 합니다.ㅎㅎㅎ
    학교 현장에서 학생을 상담할 때 가끔 지나치게 현실 부정을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나는 무조건 잘 될 거야.), 이러한 친구들에게는 어떤 방식으로 상담하는 게 좋을까요? 그 가능성은 인정하고 마음엔 공감해주되 데이터를 제시하며 비합리적 신념을 최대한 깨주려고는 하는데 쉽진 않더라고요.

  • crusader3 · 974016 · 20/07/13 16:30 · MS 2020

    와 아이민 7만대....

  • 에레린psy · 271723 · 20/07/15 00:10 · MS 2008

    가능성은 인정하고 마음에 공감해주되 비합리적 신념을 깨주려 하고 계시는게 잘하고 계신 거 아닐까요? 사실 쉽사리 깨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친구들의 콧대라던가 현실을 인정시켜주고 싶은 강한 욕구가 드는 선생님의 역전이 감정이 아닐까 생각도 들어요 :)
    시간이 지나면 아이들이 더 잘 알게 될 거에요. 정신과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시간을 두고 조급하지 않게, 서서히 바뀌는 걸 기다리고 버텨주는 겁니다.

  • 부족합니다많이 · 77297 · 20/07/15 07:39 · MS 2004

    감사합니다. 답글 참고하여 잘 활용하겠습니다.^^

  • 자퇴한 04년생 정시파이터 · 930197 · 20/07/13 15:53 · MS 201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20:11 · MS 2008

    사람과 이야기하는 걸 좋아해서 골랐습니다 ^^

  • 헬리케이스 · 804053 · 20/07/13 15:57 · MS 2018

    흉부외과에 가고 싶은데 흉부외과의 환경, 처우를 보면 가기가 망설여집니다... 의사가 되고자 결심했을 때도 흉부외과 의사가 되고 싶었는데 흉부외과의 현실을 보면 선뜻 가기가 망설여지네요.. 제가 아직 현실을 잘 모르는 걸까요? 흔히 말하는 기피과를 희망하시는 동기분들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그 과를 가신 걸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20:12 · MS 2008

    인턴을 돌고 나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무엇보다 vital을 보는 과는 사람을 살리는 곳이라서 그 무한한 자부심과 영광이 있습니다. 실제로 스텝 자리도 많이 비기도 하구요. 원래 언론이나 인터넷에서 보는 현실은, 힘든 것들만 부각됩니다.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는 사람들의 글은 온라인에서 잘 보기 힘듭니다.

  • 헬리케이스 · 804053 · 20/07/13 20:21 · MS 2018

    감사합니다 선생님

  • 양쌤!! · 894166 · 20/07/13 16:38 · MS 2019

    의대 졸업 후 로스쿨에 대해 아시는 바가 있으신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20:11 · MS 2008

    가는 사람은 꽤 있습니다. 무엇이 궁금한 지 포인트가 애매하네요 :) 어떤 게 궁금하세요?

  • 양쌤!! · 894166 · 20/07/13 22:44 · MS 2019

    1. 의대 졸업하고 로스쿨을 가면 보통 전문의를 따고 가는 건가요?
    2. 로스쿨을 가서 주로 변호사, 검사 등으로 일을 하는 것이죠? 케바케지만 페이는 의사 때보다 나은가요?
    3. 의대 졸업한 변호사, 판검사 등의 업계대우는 어떤가요? 확실히 가치가 있나요? 희소성 면에서라든지 필요성 면에서라든지
    정성 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0/07/15 00:11 · MS 2008

    1. 졸업만 하고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문의 따고 가는 경우도 많구요
    2. 주로 변호사가 되겠죠. 검사 판사는 많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페이는 당연히 의사가 더 많지만 case by case겠죠. 높은 수임을 받는 변호사는 의사보다 많겠지만 검사 판사는 공무원이라 더 적을 겁니다.
    3. 업계대우는 큰 걸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변호사 실력으로 경쟁해야 됩니다. 희소성이 높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의사 출신 변호사가 다른 변호사보다 의료 사건을 더 잘 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동태눈이 되어가는 (제복인) · 821514 · 20/07/13 17:00 · MS 2018

    장기군의관 지망생입니다:) 외람되나 혹시 아시면 장기군의관 가시는 분들은 어떤과에서 나오는 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20:09 · MS 2008

    장기군의관 가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저도 제 관심분야가 아니고 주변에 간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ㅠ 왜 장기군의관을 지망하시나요??:)

  • 코콩 · 467052 · 20/07/13 19:54 · MS 2013

    정원이 40명, 50명 정도인 의대는 학점따기가 상대적으로 더 어렵다고 하는 얘기가 많던데 정말 그런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20:10 · MS 2008

    아니에요. 잘못된 이야기입니다. 100명이 있으면 50명이 정원인 곳보다 공부 잘하는애도 2배 정도 더 많겠죠. 어딜가든 본인이 잘 하면 됩니다.

  • 동무지하게​ · 946507 · 20/07/13 20:32 · MS 2020

    20학번 인사드립니다 선배님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20:51 · MS 2008

    안녕 ㅎㅎ 수원에서 열심히 놀아랑 ㅋㅋ

  • 동무지하게​ · 946507 · 20/07/13 21:03 · MS 2020

    옙 ㅋㅋ

  • 노베이스반수생 · 949551 · 20/07/13 23:07 · MS 2020

    군대 군의관으로 가는거랑 현역으로가는거 어느게낫다고 생각하시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23:22 · MS 2008

    사람의 상황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군의관을 가고 있죠?

  • 먼지투성이 · 845763 · 20/07/13 23:17 · MS 2018 (수정됨)

    답변 하나하나 다 하시고 쪽지까지;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는 몸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 수험기간 동안 부모님이 비타민 등 챙겨주시는데 이런 보조제가 실제로 도움이 되긴하나요? 차이를 못느껴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밤에 잠이 쉽게 안 들어서 눕다가 공부하고 계속 며칠째 반복하다보니 수면영양제를 사볼까 하는데 살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3 23:23 · MS 2008

    보조제 도움됩니다. 비타민 잘 챙겨드세요:) ㅎㅎ 잠이 안 드는 건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낮에 졸리지 않는다면요 :) 그냥 졸릴 때까지 공부하세요!

  • Psychiatry, NP??‍⚕️ · 945651 · 20/07/13 23:26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모히또애플민또 · 462930 · 20/07/14 00:14 · MS 2013 (수정됨)

    살짝 바이킹타고 나서 힘빠진느낌?

    다리가 살짝 후들거리고 몸이 살짝 떨리는느낌

    가슴이 조금답답한게 욕조 물속에 잠겼을때 느낌

    살짝 멍한느낌

    이런증상들이 약하게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혼자뒤쳐진것에대한 생각or자존심을 건드리는 사건)를받으면 2.3증상이 더심해지는거같아요

    1.병의일종이라고 봐야할까요?

    2.자존감문제인거같기도합니다..어떻게 극복해야할지..

    3.정신과의사에게 상해를 입힌 환자케이스가 뉴스에 가끔나오는걸로 알고있는데 관련 생각이 궁금합니다. 두렵다거나 .. 전 무서울거같거든요

    4.정신과도 전문의는 대부분따나요?

    질문이많아감사드립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0/07/15 00:14 · MS 2008

    1. 얘기만 들어서는 모르겠습니다. 불안, 공황의 약한 증상 정도로 볼 수는 있으나, 일반 생리적 반응의 수준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 불안 상태인 거죠.
    2. 자존감 문제는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많은 노력을 해야죠. 학생이라면 그 방법은 공부밖에 없습니다.
    3. 모든 의사, 넓게 말해서 모든 직업, 모든 삶은 다 위험성을 안고 살아갑니다. 충분한 보안 인력과 보안 장치를 구비하려 하고 있습니다. 정신과 환자가 폭력적일 것 같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고 일반인에 비해서 범죄 비율이 높지도 않습니다. 저는 두렵지 않습니다.
    4. 정신과를 전공했다는 말은 전문의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대부분이 아니라 반드시 따는 겁니다.

  • 모히또애플민또 · 462930 · 20/07/15 00:18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맑은가람 · 817308 · 20/07/14 01:06 · MS 2018

    안녕하세요 선생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선생님의 지난번 글 정말 인상 깊게 읽었는데요, 댓글이 많이 달려서 하나하나 답변하기가 힘드시겠지만 혹시 저도 궁금한 점 쪽지 한통만 보내도 될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5 00:15 · MS 2008

    네 보내주세요~

  • 쟈넷 · 902728 · 20/07/14 01:22 · MS 2019

    1. 제가 벌레를 너무너무 무서워해요 진짜 조그만한 벌레만 봐도 갑자기 사고가 정지되고, 모기나 파리같은 날개가 있는 벌레를 보면 징그러움을 넘어서 무서워해요. 어제도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모기가 책상에 앉아서 날아가지를 않고 있길래 종이로 날려보내려고 시도하다가 실패하고 휴지로 죽일까 도전하다가 도저히 못잡을 것 같아서 그냥 짐싸서 집에 왔습니다 ㅠㅠ 저번에는 책에서 기어다니는 벌레가 한 마리 나온적이 있었는데 또 나올까봐 너무 무서워서 비닐장갑끼고 한 장 한 장 넘길때마다 꾹꾹 눌러서면서? 공부했습니다 (물론 땀이 차서 얼마못가서 포기..ㅎㅎ) 좀 무서워하는 정도가 심한 것 같은데, 인터넷에서 보니까 정신병원 가면 치료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진짜 이런것도 치료받을 수 있나요...?

    2. 머릿속에서 계속 노래소리가 맴돌고 어떨때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잠들때가지 노래소리가 계속 반복된적도 있는데 피곤해서 그런걸까요..? ㅠㅠㅠ

  • 에레린psy · 271723 · 20/07/15 00:16 · MS 2008

    1. 그 정도가 심하면 행동치료를 받을 수있는데, 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간도 오래 걸리구요. 그냥 벌레를 피하면서 사시는 게 좋아요!
    2. 미디어를 줄이세요. 귀벌레 현상이라고도 부르는데 후크송들이 머리에서 맴도는 거죠. 주변 자극을 차단하시기 바랍니다

  • 해부마렵다 · 945562 · 20/07/14 02:07 · MS 2019

    의대 정원 반대 논리 중 "늘어나는 의료인력을 의료자원을 따라가지 못해 전체 의료행위는 많아져도 의료의 질은 떨어질 것이다"라는 말이 타당하다고 보시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5 00:18 · MS 2008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죠. 지금도 지방에는 열악한 시설, 의료 자원들이 많습니다. 의사 수만 많아지는 게 아니라 뒷받침할 총알도 필요합니다. 의사 한 사람은 아무것도 못 해요. 간호사, 의료장비, 의료기기, 약 등 수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 해부마렵다 · 945562 · 20/07/16 02:41 · MS 2019

    답변 감사드립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0/07/14 10:59 · MS 2008

    근무 중에는 답변이 어렵네요. 아무리 늦더라도 빠짐없이 답변드릴게요!

  • 광쌤빌런 · 848095 · 20/07/14 12:21 · MS 2018

    제가 책을 읽는데 좀 집중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책 내용보다 책을 내가 잘 읽는 건지 외적인 부분만 신경을 쓰게 돼요. 빨리 읽어야 한다는 강박, 속발음 하지 않고 읽어야겠다는 생각만 하게 됩니다. 속발음이 독해에 있어서 좋은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차라리 수능 국어 문제 읽을때는 정신없이 읽으니까 별 생각 없이 잘 읽는데, 따로 책 하나 들고 읽으면 딴 생각만 납니다. 역사란 무엇인가 10페이지 읽는데 1시간 걸리고, 다른 책들도 제대로 못 읽고 도서관에 가서 반납해버리곤 합니다. 차라리 쉬운 글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도 드는데 그렇다고 대학생이 청소년을 위한~~ 이런 책 읽는 게 쑥스럽기도 합니다. 사실 그런 책도 제대로 집중하고 읽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글을 몇 장 읽다가 다시 바로 앞장으로 넘겨보면 이런 내용이 있었나? 싶기도 하고 분명 읽긴 읽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한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글자를 다 이해해야겠다는 강박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문장을 읽고 다음 문장으로 쉽게 넘어가지 못하고 뭔가 뜻이 있지 않을까 쥐어짜내려 하다보니 지치고 다시 보면 별 내용 없는 부분이었는데 왜 그때 내가 거기 힘을 주고 읽었나 싶기도 하네요. 그러다보니 글을 느리게 읽는 것 같기도 하구요. 좀 횡설수설했는데 이런 강박증을 고치고 집중력을 올리는 방법이 있을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5 00:20 · MS 2008

    스마트폰의 영향이 클 수 있습니다. 얼마나 쓰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글자를 다 이해해야겠다는 강박은 우리가 비문학 지문 풀 때 갖고 잇는 마인드인데 좋지 않아요. 통독을 연습하세요. 읽고 나중에 돌아오면 됩니다. 다 이해할 필요없이 술술 넘어가면서 읽는 연습을 하세요. 우리는 고딩때처럼 다 읽을 필요가 없어요. 세상에 읽을 건 많습니다.
    저도 그 고민 20살 때 했는데, 완벽하게 다 읽으려 하다가 하나도 못 읽고 버린 책이 넘나 많네요. 통독이라도 해서 느낌을 보는 게 중요해요

  • 연대마렵따큥님 · 947334 · 20/07/14 12:26 · MS 2020

    지금도 쪽지 받으실까요?ㅠㅠ

  • 에레린psy · 271723 · 20/07/14 12:43 · MS 2008

    네 보내주세요~!

  • 연대마렵따큥님 · 947334 · 20/07/14 17:15 · MS 2020

    보냈어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4 12:43 · MS 2008

    쪽지, 댓글 다 확인합니다. 그냥 보내주세요~

  • 문이과통합황 · 898229 · 20/07/14 15:30 · MS 2019

    수험생때 공부 하루에 몇시간 하셨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대단하십니다!

  • 문이과통합황 · 898229 · 20/07/14 15:32 · MS 2019

    10년전에도 수험생들 의대 선호가 높았는지 궁금해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5 00:21 · MS 2008

    네. 언제나 의대가 선호 1순위였습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0/07/15 00:21 · MS 2008

    제 수기 참고해주세요 https://orbi.kr/00022101626

  • hi8896 · 832634 · 20/07/14 18:13 · MS 2018 (수정됨)

    정신과 의사로써 환자들을 상담하면 환자의 심리상태에 깊게 공감을 하게 될텐데 환자의 부정적인 감정들이 상담하는 선생님의 정신에도 영향이 크게 미치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5 00:22 · MS 2008

    아니요. 저는 이야기를 듣기만 하고 끝내는 게 아니라 마음을 진단하고 분석하고 치료하기 때문에 큰 영향은 미치지는 않습니다.

  • 울산의대가고싶은 고3 · 949750 · 20/07/14 19:56 · MS 2020

    쪽지드리겠습니다!!!

  • 짱짱구 · 783025 · 20/07/14 21:05 · MS 2017

    교수가 되고싶습니다! 학부공부열심히하고 to가 났을때 쟁취하려면 논문과 사회생활에 초점두면될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5 00:22 · MS 2008

    정답을 잘 알고 있네요. 논문입니다 논문!! ㅋㅋㅋ

  • 모히또애플민또 · 462930 · 20/07/15 00:22 · MS 2013

    답변 감사드립니다.
    일반의로는 정신관련 환자들만 케어하는 의원을 개원하는경우가없나요?

    인지행동치료에대해 어떻게생각하시나요?
    자가적인 치료법이될수있을지..

    l트립토판 보조제에대해 어떻게생각하시는지?

  • 에레린psy · 271723 · 20/07/15 00:27 · MS 2008

    1. 제가 알기로는 없습니다.
    2. 인지행동치료는 훌륭한 치료법 중 하나인데 환자 혼자 하기는 힘들어서 의사 혹은 심리치료자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3. 보조제다 보니 제가 잘 알지 못 합니다. 불면증에 대해 정식 승인은 받은 게 아니라 그냥 말그대로 아미노산 보충해주는 보조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라군강대 · 877475 · 20/07/15 01:46 · MS 2019

    최근에 올리신 글 보고 링크타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옛날부터 품어오던 고민이 있는데 쪽지 드려도 될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5 01:53 · MS 2008

    네~

  • 느린걸음 · 975293 · 20/07/15 09:16 · MS 2020 (수정됨)

    원래 잠깐 졸면 그 조는 순간은 잠들었던 시간처럼 아무 기억없이 사라지잖아요
    근데 저는 잠깐 조는 순간에 항상 대화하는 꿈(?)을 꿔요. 사실 꿈이라고 하기도 뭐한게 그냥 누군가랑 하는 대화가 들린다고 해야되나.. 시각적으로 보이는건 없고 말소리만 들려요. 길지않고 30초 내외면 깨고, 깬 후에 바로 연속적으로 졸더라도 또 이런 대화 꿈이 반복돼요

    원래는 안그러다가 작년에 재수할때부터 시작된건데, 올해 반수시작하니까 또 그러네요. (공부 안할때는 아예 졸지를 않아서.. 어떨지는 모르겠어요)

    제 추측으로는 아마 수험생활 하면서 대화를 못해서?? 그런거 아닐까 싶기도 한데.. (하루종일 대화를 두세마디밖에 안하니)

    이런 증상을 일컫는 말이 있나요?? 있다면 혹시 일반적인 원인이 무엇일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5 21:23 · MS 2008

    그냥 꿈의 일종 같아보이는데요 :) 옅은 잠에서도 꿈을 꾸시는 분이 있는 편입니다. 소리가 생생히 들리는 경우라면 입면 환각이라는 증상도 있긴 한데, 이야기만 듣고서는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느린걸음 · 975293 · 20/07/15 23:14 · MS 2020

    감사합니다!^^

  • 의치한설카포 · 779021 · 20/07/15 11:19 · MS 2017

    예1인데 진짜 자도자도 계속졸린데 잠이 많아서 벌써부터 본과가 걱정되네요ㅠㅠ 잠많은사람은 본과때 어떻게 버티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0/07/15 21:24 · MS 2008

    다 하게 되어있습니다. 잠은 적응하기 마련이니깐요:0 본과 가서 안 자면 됩니다.

  • 행복의 나무늘보 · 965712 · 20/07/18 18:42 · MS 2020

    선생님 늦은 댓글 죄송합니다 ㅠㅠ 달아주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집중력이 정말 약합니다. 특히 연속적인 집중력이 정말 정말 정말 대한민국 평균보다 아래일거에요. 따라서 수업하다가 딴생각으로 그냥 항상 빠지고, 한 20초정도 딴생각을 해서 뒤의 내용을 듣지 못해서 아예 그 수업을 날려버리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지금은 오르비 등을 통해서 국어를 제외하고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 수능 실전 자습서?같은 책들로 공부를 하고 있는데, 나중에 대학교를 가서는 교수님 강의를 정말 완벽히 들어야할텐데 굉장히 걱정이 많습니다. 그리고 현재 목표와 성적을 비교했을 때 재수를 할 것 같은데 내년에 학원을 몇개 다닐텐데 그것도 매우 걱정되고요.

    혹시 집중력 자체가 약하고, 연속적인 집중력도 정말 심각한 수준이면 처방받을 수 있는 약이 있을까요? 그리고 정신과에서는 이런 문제점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실 수 있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