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공]고립자극 [751595]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20-12-06 14:44:54
조회수 16,672

[독공팀] 6교시 원서영역 전까지 이것들은 반드시 정하고, 알고 가세요!+라인잡기글 관련 안내

게시글 주소: https://spica.orbi.kr/00033622101

안녕하세요! 오르비 컨설팅팀 [독공]에서 일하고 있는 고립자극입니다^^


수능이 끝나고 실채점이 나오기 전까지 많은 시간들이 남아 있는 현재, 본격적인 원서시즌 전에 반드시 정하고 들어가야 할 몇가지 점검 사항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단순한 고민이 아니라 원서의 방향성에 영향을 주는 매우 중요한 고민들입니다. 

아마 1년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오셨고, 당연히 지금은 누구보다 열심히 놀아야 할 시기이지만, 그래도 더욱 더 성공적인 원서영역 마무리를 위해서는 시간이 여유로울 때 하실 수 있는 충분한 고민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1. 학과 vs 학교


반드시 미리 정하셔야 합니다. 본격적인 원서시즌에 들어가면 이런 것들 고민할 시간 없이 대부분 점수에 맞춰서 쓰게됩니다 ㅜㅜ..  문과 분들은 아마 대부분 학교를 선호하시는 성향이 크고, 이는 입결에서도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하지만, 이과에서는 상위학교 하위라인과 하위학교 상위라인이 겹치는 일이 비일비재하죠.  물론 반영비 등의 차이도 한 몫을 하겠지만, 선호도의 차이도 분명 큰 영향을 줬을 겁니다. 


어쩌면 입시라는게 단 1년안에 모든것이 끝나는 짧은 순간일 수도 있겠지만, 이 1년을 통해 선택되는 학교와 전공은 여러분들과 아마 오래 함께할 겁니다. 평생 함께할 학교와 전공인데, 단순하게 성적이 적힌 숫자 몇글자로 원서를 쓴다는 것은 상당한 위험한 도전이 되실 수 있어요. 


제가 여러분께 둘 중 어떤게 더 낫다 답을 드릴 순 없어요. 정답도 없구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오랫동안 고민을 해서 확실하게 정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원서의 방향성도 확실해지고, 입시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요. 만약 컨설팅을 하게 된다면, 단순히 점수에 맞추는 분이 아니라, 학생의 의사와 방향성을 고려하면서 그에 따른 최적의 원서 조합을 해 주시는 분을 찾아갸아 합니다. 


지금 이렇게 여유로운 순간이 아니라면 아마 촉박해지는 마음때문에 결정이 더 힘들어질 겁니다. 지금처럼 마음이 여유로울 때 진지하게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2. +1의 유무


이것도 반드시 정하셔야 합니다. 원서의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치니까요. 

+1의 유무에 따른 원서의 방향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올해 입시를 끝으로, 안정성있게

2) +1을 염두하지만 학교를 걸어놓고 반수, 1과 3의 사이 정도

3) +1을 염두하면서 쌩재수, 원서 공격적으로

4) 걸어놓은 학교가 있고, 원서 공격적으로


이것 또한 제가 조언을 드릴 수는 있지만 어떤 것을 해라 답을 드릴 수는 없어요. 너무나도 중요한 것이니 반드시 원서철 들어가기 전에 확실히 정하시길 바랍니다!



#3. 점수대 근처 학교들의 반영비나 반영 방식


수백개의 라인을 잡아 드리면서 여러분들의 점수대를 보면, 전체적으로 평이하게 보신 분들도 계시는 반면, 어떤 과목은 뛰어나고 어떤 과목은 매우 아쉬운 결과를 받으신 분, 영어 등급이 많이 아쉬운 분들 등 다양한 성적대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와중에 다행인 것은, 모든 학교들이 과목별 반영비율이 다릅니다. 그 말은 즉, 동일한 누백이 나오더라도 상황에 따라 더 좋은 학교/학과를 노려볼 수 있다는 거죠. 단순히 전체적인 누백으로 학교를 선택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몇가지 예를 들자면, 서울대, 고려대 등은 상대적으로 영어의 비율이 낮고, 이과 성대 중대는 국어의 비율이 낮고 등등.. 열심히 찾다보면 어느 학교의 반영비가 자신의 성적대에 유리한지 어느정도 느낌이 오실 겁니다.


또, 학교마다 탐구의 반영 방식이 달라요. 학교별로 변환표준점수, 단순 표점, 단순 백분위 등등 반영 방식이 다양합니다. 여기서도 자신의 탐구 과목 선택에 유리한 반영 방식을 가지는 학교를 찾아볼 수 있죠.



# 라인잡기 글 관련 안내!


라인잡기 글에 댓글이 800여개가 달렸습니다..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숫자라 한분한분 답변드리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ㅜㅜ 아직 실채점이 나오기 전까지 시간은 충분하기 때문에 조금 여유있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감 이후의 댓글도 힘이 닿는데까지 답변 드리려고 노력중입니다^^

또한, 라인잡기글은 대략적인 라인만 잡아드리는 글입니다. 정확한 원서픽은 추후에 실채점이 나오고 난 뒤에 여러가지 정밀한 분석들과 함께 결정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마음속으로 "이정도 근처구나"로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세 가지 정도를 정리해 봤는데요,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거나 질문하실 거 있으시면 쪽지나 댓글 남겨주세요!

앞으로도 꾸준히 대략적인 라인 잡아드리면서 입시 관련 글들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좋아요, 팔로우 꾸욱 눌러주세요ㅎㅎ♥


+)쪽지 확인이 어렵습니다,, 라인 관련 글은 https://orbi.kr/00033557552 에 댓글 부탁드립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