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공팀] 표본분석 언제 시작하죠?&폭/빵 미리 판단해보자!
안녕하세요! 오르비 컨설팅팀 [독공] 소속 컨설턴트 고립자극 입니다^^
곧 새해가 다가옵니다! 다들 연말은 행복하게 보내고 계신지요 ?
저희 팀은 분주하게 인서울, 수도권 주요대학 및 지거국 모든 학교&모든 학과의 1차 표본 전수조사를 마쳤습니다.
표본분석을 매우 중요시 생각하는 독공팀이기에, 최고의 결과를 위해 수 차례에 걸친 전수조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부터 모든 팀원들이 합심하여 밤샘작업을 통해 2차 전수조사에 들어가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여유로운 연말과는 많이 멀어지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아쉬우면서도,
또 만족스러운 결과를 받고 기뻐하실 수험생 및 학부모분들을 생각하니 다시 힘이 샘솟아 열심히 작업하게 됩니다.
곧 있을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상담을 시작하게 되는데, 올해는 과연 어떤분들을 만나뵙게 될지 매우 설렙니다!
오늘은 많은 질문을 받았던 표본분석의 시작시기, 그리고 빵/폭을 대략 예측하는 방법에 대해 글을 써볼까 합니다.
#1. 표본분석의 시작시기
정말 수없이 많이 받았던 질문입니다.
2020년 연말, 수험생들한테는 정말 놀기 딱 좋은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실 벌써부터 꼼꼼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제 슬슬 학교마다 변표가 나오고 있는 중이고, 수시이월도 발표가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제가 앞서 써 놓은 표본분석 방법론이 있습니다.
그 정도의 꼼꼼함은 1/4~1/5일쯤, 수시이월이 발표되기 직전부터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아마 수시이월은 1/6일쯤에 나올겁니다.)
수시이월 직전쯤에 분석 시작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이월되기 전과 후의 해당 학과의 표본 상황을 비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시기에 추천드리는 것은 희망하는 학과들의 대략적인 칸수 체크, 표본 사이에서 자기 위치가 어디쯤인지 체크 정도입니다. 매일매일 업데이트 될때마다 한 번씩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2. 빵/폭 대략 파악하는 법
-물론 여기서 말씀드리는 것은 예측 가능한 정도의 빵/폭입니다.
소위 핵빵이라 불리는, 누백이 두~세배 이상 내려가는 어마어마한 빵을 예측하는 것은 하늘에 계신 신이 아닌 이상 불가능합니다.
특히나 핵빵의 경우, 표본 최말단부에서 고작 한~두명의 점수가 꼬리가 털려 최종 컷이 매우 낮게 잡히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서는 반드시 100%컷이 아닌 최소 80%cut으로 참고하시는게 중요합니다. 3~4개년치 입결표를 참고하여 해당 학과의 빵/폭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도 필수이고요.
-빵/폭을 예측하려면 최종컷 부근의 표본 개수의 밀집도와 표본 간의 점수의 간격을 보시는게 중요합니다.
최종 컷 부근의 밀집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그 아래까지 내려오는 속도가 더디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대부분 예측 컷과 비슷하게 최종 컷이 형성됩니다.
최종 컷 부근의 밀집도가 낮고, 그 부근에서 점수대의 간격이 넓을수록 당연히 예측 컷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간격이 넓을수록 한명 한명 빠질때마다 컷점수가 많이 낮아지겠죠.
컷 근처 표본들의 지망학과 현황 등을 신중하게 파악하여 표본이 빠지는지의 여부를 확인하시는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점수 반영이 특이한 곳은 폭발의 위험이 높습니다. 올해 이과의 경우, 특히 물리의 경우 백분위가 타 과목들에 비해 많이 낮습니다. 이런 경우 올해 탐구 한과목만 반영하는 조선 의/치 나 탐구의 반영비가 적은 학교를 알아보는 경향이 크겠죠. 이것은 전체적인 탐구 백분위가 낮아진 문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밀한 표본분석이 요구됩니다.
-상위/하위권 학과들 중 소수과인 학과도 집중하셔야 합니다. 특히나 하위권 소수학과의 경우 폭발의 위험성이 큽니다.
상위권 소수과의 경우 당연히 심리상 지원하기가 불안합니다. 따라서 점수가 많이 남아보이는 하위권 학과들에 안정지원을 하고 다른 군에서 한 급 위의 학과를 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점수가 남는 친구들이 하위권 학과들에 많이 안정지원을 했고, 이 학과가 상대적인 소수과라면 이제 대환장파티가 나는 겁니다.
생각보다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고, 따라서 지망하는 학과가 소수과시라면 매우 정밀한 표본분석이 요구됩니다.
-1/6일 앞뒤로 수시 이월이 발표될 겁니다. 과 마다 이월이 되는 인원은 다양합니다.
어떤 학과는 생각보다 이월이 많이 되어 주목을 받을 겁니다. 생각보다 많은 주목과 안도감이 오히려 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비슷한 라인에서 이월이 적은 곳이 생각보다 널널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역심리를 이용하여 잘 공략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무조건 이월이 많으면 컷이 내려간다 이런 류의 상상은 절대 하시면 안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쪽지나 댓글 남겨주세요!
도움이 조금이라도 됐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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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5칸 유지면 그래도 최소한의 공신력은 된다는 건데
문과 서성한 라인 낙122지 기준으로 엄청 짜던데 서강대 변표가 문과에게 좀 후하게 나오면 상황이 좋아질까요..?
넵 아마도요..!
저번 표본분석 글 올려주신 거 잘 봤습니당 근데 그런 방식이 상위권이 아닌 경우에도 유의미한가요?ㅠㅠㅠ
충분히 유의미합니다!
독공팀 컨설팅 예약하려하는데 그게 상담이란게 전화상담인건가요? 아니면 대면인가요?
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고, 비대면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
조선의대-물리.. 핵심을 콕 찌르신듯
소수과라는게 5명 전후인가요 10명 전후인가요
정해진 건 없지만, 10명대 초반 이하로는 소수과로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지금 낙지 봐도 예를들어 14명 뽑는데 실지원자가 30명 내외 이런 과들이 좀 있는데 아직 표본이 덜 들어왔다고 볼 수 있나요?? 그래서 순위는 꽤 높은데 추합이 뜹니다 ㅠㅠ
원서 마감일 전까지 계속 지켜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근 3년간 대학 측에서 발표한 70퍼컷보다 제 점수가 높은데 낙지 칸수는 3~4칸 왔다갔다 합니다ㅜㅜ 올해는 힘든걸까요?
아마 연도별로 세부적인 과목별 표점 등이 달라서 그럴겁니다! 아직 포기하기는 이르고, 변수가 몇 번 남았으니 끝까지 표본 분석하시길 권장합니다 :)
민감한 질문인건 알지만 컨설팅받을 여력이 안된다면 여러 정보글을 찾아서 개인이 직접할경우 유료컨설팅의 50퍼는 따라갈 수 있을까요.. 케바케이긴 하지만..ㅠ
당연히 개인의 역량에 따라 천차만별이긴 합니다! 하지만 모든학교&학과의 전수조사 및 표본분석를 바탕으로 하는 저희 팀에 비해 한정된 인력의 개개인은 분석에 있어 어쩔수 없이 어느정도 불리하기는 합니다..ㅜㅜ
올해 표본분석을 처음 시도해보려는거라 도무지 어떻게 해야 되는건지 감이 안잡히는데 쪽지 드려도 될까요? ㅠ
넵! :)
쪽지 드렸습니다. 확인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 혹시 쪽지 드려도될까요?
넵! :)
쪽지 드렸는데 확인 부탁드립니다:)
확인했습니다!
쪽지 확인부탁드려요!
도움 되는 글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제가 쪽지 보냈는데, 확인 부탁드려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