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30, 마지막 모의평가의 의미와 전략
202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이제 3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수험생들은 이 시점에서 마지막 모의평가 성적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죠. 이번 모의평가는 작년 수능시험과 올해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상당히 쉽게 출제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수능 대비를 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BS의 대표 강사인 서울숭이여고의 정재원 선생님은 이번 모의평가에 대해 전반적으로 쉬운 편에 속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영어가 매우 쉽게 출제되었으며, 국어와 수학도 쉬운 난이도로 인해 국어의 표준점수 만점자가 129점, 수학은 136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시험들과 비교했을 때 매우 낮은 수치로, 시험이 쉬웠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반면 탐구 과목은 상대적으로 변별력이 있었고, 과학2 과목에서도 극단적인 표준점수가 나오지 않아 긍정적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이번 모의평가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은 10%를 넘었고, 수학에서도 1등급 학생 비율이 7%에 달했습니다. 이는 최상위권 학생들 사이에서 변별력이 떨어질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한두 문제의 실수로 등급이 확연히 갈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수시 중심의 학생들, 즉 '수시러'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정시에서도 변별이 필요한 의대를 비롯한 최상위권 대학에서는 탐구 영역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중위권 대학에서는 큰 변별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의 결과를 보고 어떤 기준으로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클 것입니다. 모의고사는 실전과 비슷한 연습의 기회로, 6월 모의평가 이후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고 9월 모의평가에서 그 보완이 잘 이루어졌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평가원은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이후 두 달 동안 수준이 향상될 것을 상정하고 본 수능을 출제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보다는 6월 모의평가의 난이도를 참고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 구경수의 원점수가 높게 나온 것은 수시 원서 접수에서 학생들이 상향 지원하는 경향을 보이게 했습니다. 이는 수시 경쟁이 치열해지고, 불합격자들이 정시로 넘어가면서 정시 경쟁률이 높아질 것을 예고합니다. 중위권 학생들은 시험 난이도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기본 문제에 충실하고 탐구 과목에서 막판 스퍼트를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위권 학생들은 포기하지 말고 한 과목에 집중하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BS 교재의 연계 비율은 50%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체감 연계도는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수험생들은 EBS 교재를 활용할 때 문제의 정답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수시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지원한 대학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모의평가는 어디까지나 모의평가일 뿐입니다.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하여 실제 수능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를 바랍니다.
출처 : https://zatam.kr/post-detail/1744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현재 탐구는 5050 자신있는데 국수 백분위가 어느정도 되어야 할까요..?
-
성격이 ㄹㅇ 착하고 항상 자유롭게 키워줘서 고마운듯 그리고 솔직히 우리 부모님이지만...
-
얼굴이 다가 아니구나
-
11월 서울 눈폭탄 117년만에 처음…식을 줄 모르는 ‘이것’ 때문 3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눈이 쏟아졌다. 한반도 북쪽에 정체한 차가운 저기압과...
-
입시생이 제일 가지고싶어하는 롤 스킬은? 오공 w 탐구 각각 50맞을라고 히힛...
-
사람들이 예쁜 여자 보려고 해서 투데이 높은 듯
-
36명만더있으면 9
은테
-
영탐탐은 가채썼는데 국수는 가채안써서 마킹실수나 밀려썼을까봐 개불안함 ㅠㅠㅠㅠㅠ.
-
다리 ㅂㅅ됨뇨
-
걍 물1이나 할까
-
아주작아요.. 손시려워서 30초컷하고 도망감
-
고2이구요… 수능 때 이둘중 뭐가 나을까요? 생윤이랑 사문은 아직 안해봤습니다...
-
내 성격상 3
여자로 태어났어야함... 남자는 좀 아님
-
이산수학 선형대수학이나 학부 1학년 수준 물리에 확통/기하랑 물2 개념 알아가는게 도움이 되나요?
-
마트에서 보이면 항상 샀는데 갑자기 개땡기네
-
굿나잇 19
-
공군 준비하시는 분들 토익 몇점 정도 나오시나요?? 12
수능 때랑 모의고사 때 영어 1등급은 항상 받아왔는데 토익 점수가 생각보다 잘 안...
-
표지에는 "고정 100점이 되려는 자 챌린저에 도전하라" 라고 쓰여있는데 난이도는...
-
김범준T 0
김범준T 듣기전에 대성에서 어떤분의 강의를 들으면 될까요? 추천 부탁드립니둥
-
올해책으론 듣기 불편한정도로 개정되나요???
-
다 맞아도 설의를 못 갈수도 있고 3개를 틀려도 설의를 갈수도 있음 6
제발 설명회 지들 ㅈ대로 좀 안하면 좋겠네
-
작년 간호대 졸업생, 올해 간호대 졸업생 돈많이 주는 대학병원 취업 꽉막혀서 2년...
-
도덕의 기초 0
이성을 도덕의 기초로 보고, 결과물을 감정으로 보았다면, 이성을 감정보다 우위로...
-
내년에 반수하고 싶은데 내년 되면 4번째라 설대 내신반영할때 cc받나요?
-
던킨님 어디가심 7
이불속으로 숨음?
-
너무 무섭네
-
강k 서바 96 100 밥먹듯이 받는 미친 초고능아 형님들이랑 실모 말아먹으면...
-
기습휴재박음 스파팸갤에선 뭔가 싸하다는 반응 아래와 같은 사건이 있었다캄
-
데이트하고 싶다
-
뭔2배이벤트노
-
내가 말했지 9
굿 다이노~
-
윤도영T - 라이브반, 다음주 화요일에 3주차부터 시작 배기범T - 대면반, 1월에...
-
아 심심하구나 4
댓글에 재밋는얘기좀 해줘요
-
도와주십쇼.. 0
예비 삼반수생입니다. 쌩삼하면 리스크도 크고,재수도 1월부터했는데,중후반부부터 너무...
-
계속 늘어나노
-
계획을 잘 지켜야겠어요
-
수능 보기
-
왜 씻고 왔더니 1
저격글은 메인가고 스포메타가 왔다갔냐.. 흠 저격글은 차피 내일 관리자님 출근하시면...
-
현재 고1 분들, 재수 생각 있으시면 절대 생1 선택하시면 안됩니다. 1
중3 분들은 어차피 통합과학으로만 공부를 하실테니 상관 없는데, 고1 분들은 절대...
-
최현준한테 보내야할 연락을 문현준한테 보냈다고 함ㅋㅋㅋㅋ 참고로 그 연락은 너무...
-
25년도 목표 적기 16
1.26수능으로 서울대 정치외교 최초합 점수 받기 2.공부 습관 들여서 내가...
-
6,9,수능 다 1이니까 6월1을 좀 강조해봐야겠음.... 솔직히 나도 내가 어케...
-
뭘 더 먹어야하지
-
물수능 인플레 미쳤노....
-
인강 조교 0
수학이나 사문 지원해볼까 하는데 어떰? 사문(임정환t) 수학(정병호t) 둘 다...
-
영어가 1이었다면..
-
슥극곰 이 씨발련은 어디서 뭐하냐
마지막 모의고사라는 것에 의의를 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