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꿀팁] 영어 고수 빰때리자
게시글 주소: https://spica.orbi.kr/0007101243
영어에서 해석은 정말 중요한 부분이죠.
해석이 중요한 이유는
영어가 쉽기 때문이에요.
아무리 영어 지문이 어려워져도
길이도 짧고 논리구조나 주제의식도 변화도 작은 게 영어입니다..
이렇게 쉬운 글들에서는 굳이
논리적 구조적 접근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해석’만으로 충분히 만점을 받을 수 있어요.
그렇다면 핵심인 해석을 올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저번 글에서 쓴 단어와 끊어 읽기는 기본입니다.
그런데 공부하다
내가 암기한 단어와 끊어 읽기 만으로는
해석이 어려운 경우가 생기죠.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이런 경우
‘단어를 모를 때 넘어가라!’
‘그러나 끊어 읽기가 안될 때는 멈춰라!’
라고 답합니다
‘단어를 모를 때 넘어가라’ 부터 봅시다.
네이티브인 우리도
한국어에 있는 단어 다 알지 못해요.
네이티브도 아닌 우리가
아무리 노오오력을 했다고 해서
모든 영어 단어, 구문, 숙어를 알 수는 없어요.
그럼 모르는 단어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그때는
앞뒤의 의미를 받는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셔야 해요.
기본적으로 연결사가 없다면 글의 전체적인 맥락은 유지 돼요.
즉 모르는 단어나 말들은
기본적으로 앞뒤의 그 부분의 앞뒤의 말들과 크게 차이가
없게되죠.
따라서 문제 풀다가 단어 모른다고 글 멈추고 시간 쓰고
고민하지 마시고
우선 넘어가서
앞뒤의 개념으로 바꿔 보세요.!
이 부분에 대한 연습은
2015 2014 2013
평가원 수능 주제 빈칸 문제를 이용하시길 추천드려요.
모르는 단어라고 바로 가지 멈춰서 찾지 마시고
반드시 앞뒤의 말들로 바꿔보는 연습해보세요.
이 맥락적 독해 개념은 매우 중요한 개념인 동시에
연결사 개념까지 동시에 정리되어야 하는
부분이기에 나중에 좀 더
자세하게
정리할게요.
그럼 이제 끊어 읽기가 안 될 때는 멈춰라 라는 부분에
대해 정리 할 게요.
끊어 읽기는 원래 자연스러운 개념이 아니라
해석을 위해 만든 개념입니다.
특히 우리가 영어 시간에 배우는 기계적 끊어읽기 방법들은
영어가 낯선 여러분들을 위해
조금 더 쉽게 읽을 수 있게 하기 위한 개념입니다.
우리 국어 읽을 때 특정한 표현법 앞에서 서술 방식 앞에서
끊어 읽지 않죠?
마찬가지로 영어도 궁극적으로는 의미를 중심으로
쭉 읽어 나가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렇게 바로 하는 건
너무 어려우니까
암기만 하면 적용할 수 있는
전치사 앞/ 접속사
앞/ 숙어는 끊지 말자/ O,C앞/ N수식 구조/ S가 길 때
정도만 사용해보세요.
이를 통해 영어와 기본적인 문장 구조
주어 서술어에 익숙해 지다 보면
다음 단계를 향해 나아가실 수 있을 겁니다!
이 같은 끊어 읽기는 문장의 구조와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앞뒤의 내용을 통해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에요.
그렇기에
새로운 구문과 낯선 구문으로 인해 끊어 읽기가, 즉 해석이 안될 때는
그냥 뒤로 가지 말고
한번은 더 읽고 분석해 보겠다는 생각을 해주세요.
시험장이니까 다양한 구조를 고민하고 시간을
사용하기 보다는
해석이 어려운 수능 문장에 많이 나오는 도치 생략 삽입
정도만
고민해 보세요.
혹시‘주로 주어와
서술어가 바뀌었나?’
‘문장 성분이 사라졌나?’
‘중간에 뭐가 들어 갔나?’
라는 생각 해보고
다시 한번 읽어 보세요.
그래도 모르겠다 싶으시면
이 부분도 앞뒤의 맥락으로 바꾸셔서 해석해 보시면
큰 무리 없이
답을 찾아가실 수 있을 거에요!
이 부분의 연습으로는
2015 2014 2013
평가원 수능 빈칸 문법문제를 추천드려요.
모르는 구문이라고 그냥 막 넘어가거나 포기하지 마시고
도치 생략 삽입 한번 더 생각해보시고
앞뒤의 말들로 바꿔보세요!
그래도 제일 좋은 건
이런 방법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단어와 구문 문장에 익숙해 지는 것이니까
평상시에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추천은 사랑!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것이나 조금한 자는 궁핍함에 이를 따름이니라. -...
-
사탐 개념강의 4일만에 다시 과탐복직함 다떠나서 걍 순수개씹노잼이라 공부하기싫음..
-
수열 잘하는 법 0
좀 알려주셈 이천재들아
-
김동욱 커리 일클래스부터 들을 생각인데 일주일에 한 번 올라온다고 하더라고요....
-
지구황에게 질문 2
외계행성계에서 같은 시간에 행성 a와 b에 의한 도플러효과가 반대로 나오면 행성은...
-
오랜만에 찾아봤습니담
-
사회과학계열 들어가서 통계학과 진입 후에 공대쪽 복전하고 싶은데… 공대 복전은 힘든가요?
-
정시입결보는법 0
어디서 보나요 ㅠ 사이트 추천해주세요 홈페이지에 안올라온데도 있어서
-
주변에 중도우파친구가 한명이라도 있으면 좋은데 없어서 입꾹닫고 살고 있습니다 원래...
-
공부는 템빨이라는 문구 덕후로써 노트추천함. 고쿠요 바인더노트 2023 신상 바인더...
-
짜증나게
-
네임드들 연말정모 이런거하면 엄청 재밌을거같은데
-
준비하는 의미 없나요? 내신으로 다 변별당하려나..
-
국수탐 반영비가 서강대 36.7 43.3 20 성대 이과 B 30 40 20인데...
-
화작틀이 점수 더 많이 깎이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
-
농어촌 정시 대피소로 오세요...
-
성별무관
-
시발점, 생각의 질서, 마플교과서, 수학의 정석, 수학의 바이블 이 교재들이...
-
랑데뷰 n제 0
쉬사준킬은 몇번 정도의 난이도인가요?
-
아 수요일에 갈지 금요일에 갈지 모르겠다
-
ㅅㅂ ㅈ대따
-
4학년전선 땡겨듣고 있는데 머가리 깨질듯
-
정시 일반전형에서 내신 반영할때 결석 일수는 보지않나요? 지금 질병 결석이 2-3일...
-
ㅇㅇ
-
잇올 무료컨설팅 4
잇올 무료 정시 컨설팅 신청했는데 이거 어떻게 진행되는지 아시는 분 있나요? 그냥...
-
화 112/68 확 118/78 영 4 탐1 66/96 탐2 64/89 지거국이라도 될라나요
-
몇명 정도임? 15 플마?
-
1등부터 꼴등까지 그래프로 나타낸거요 아까부터 안보이길래 오류인줄알앗는데 아직도안보이네
-
아이래서 5칸떨이 나오는구나
-
김과외 수험번호 1
김과외에서 수험번호가 나오게 사진을 다시 보내라는데 믿어도 되려나요??
-
지구과학vs정법 0
2학년때 지구과학 했고 성적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는 학종 생각중인데...
-
오늘이 끝인가 설마
-
1.미적사탐 2.확통사탐 3.사1과1 누구의 합격사례가 더 많을지
-
에타있는거보니 반수생인데 부럽네 ㅜㅜ
-
잘생남vs의대남 7
잘생남은 전교3등정도 외모 의대는 지사의
-
이정도 어디까지가 적정일까요? 혹시 건국 정치외교학부같은 수학반영비율 높은 과는 좀 힘들까요? ㅠㅠ
-
이매진 월간지 3
메가에 보니까 상상이 있더라구요 근데 뭐가 되게 많던데 이매진이랑 상상N제언매만...
-
힘들다 근데 버거킹보다 100배 나은듯. 버거킹은 시작하고 몸이 아파져서 20일만에 그만둠...
-
오느레 낙지 1
755 -> 655 ㅅㅂ 내일부턴 표본분석한다
-
2026강기분 1
2026강기분 또 듣는거 어케 생각하세요? 강기분 새기분 들었고 고2 2등급입니다
-
갑자기 쏘네
-
뭔가 킥이 안오네 두리뭉실하고 정렬이 안됨
-
있으면 댓글좀
-
가면 ㄹㅇ 영과고애들한테 학점 학살당함? 지금 놀때가 아니라 1학년 과목 공부 미리 해놔야하나
-
나중에 몰릴 가능성 크려나
-
이노래 진짜 좋아함
-
기균 정시 대학 라인 14
기균 서울대 지원 가능할까요? 연대는 국어를 못 봐서 고민 중이에요
-
이왕 여지없이 떨어진 작금에 반드시 가야만 한다는 결심을 품었다면 한계의 한계까지...
-
775 3
현역때 제가 썻던 칸수에요 원래 가군에 성대 모학과를 안정으로 쓰고(진학사 기준...
-
데이뚜 하고싶다 19
힝
추천은 사랑!
저는 단어암기와 구문 분석은 수능 날까지 계속 헸던 것 같아요.
여러분 도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저한테는 단어는 워드마스터 능률 VOCA가 좋았었고
기본적인 끊어 읽기는 신택스나 천일문 다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