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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569378] · MS 2015 · 쪽지

2016-03-29 00:36:22
조회수 9,669

[생강] 생명과학1 - 일간유전기출분석

게시글 주소: https://spica.orbi.kr/000820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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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수능 17번.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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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수능 15번.pdf

안녕하세요 유전무죄 저자 생강입니다.

밤잠 안올때 가끔 끄적일 용도로.. 시작했고.. 제 생각에 기출은 보지만 정말 잘 보고있는 사람들이 많을까? 하는 질문에 저는 no 라는 대답을 가지면서 쓰게된 글입니다

2호와 3호입니다.



2016학년도 수능 17번

 

난이도가 어렵다기보단 어마어마한 노가다성.. 시간을 많이 잡아먹은 문제


처음 풀 때 빠르게 풀기위해 알고 시작해야 하는 내용

성상과 우열을 판단할 때 쓰는 내용들 몇가지밖에 없음. (부모와 표현형이 다르면 열성은 생략)

 

ⓐ. 우열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빠가 정상 딸이 유전병이면 열성의 성염색체유전은 성립하지 않음


ⓑ 우열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빠가 유전병 딸이 정상이면 우성의 성염색체유전은 성립하지 않음


ⓒ DNA상대량이 1로 동일하지만 성별에 따라 표현형이 다르면 반성유전임


ⓓ 따로 가계도를 그릴것이 아니라 개체옆에 재주껏 작대기 두 개 긋고 연관임을 표현해서 푸는 것이 좋음

 

 

조건을 순서대로 1~4라고 하면 (가계도는 제외했음) 가 붙은 것들은 편의상 모두 소문자로 표현하겠음(문제 풀 때도 이게 편하지만 나중에 뭐를 소문자로 치환했는지 확실히 해야 함)

 

1. 각 대립유전자 사이의 우열이 분명하며 A가 a에 대해 우성임을 제시함(전자는 중간유전을 배제하기위함이고 후자는 A와 a의 우열을 정해주지 않을 경우 ㄴ보기와 충돌이 가능하기 때문에 밝힘 – 즉 A와 a의 우열이 정해지지 않는다면 어느 것이 유전병 유전자고 정상유전자인지 내 임의로 바 꿀수 있기 때문에 충돌하는거임)

 

2. 3가지가 연관 되어있음을 밝힘 – 성상을 판단할 때 형질 ㉠, ㉡, ㉢중 한가지로 밝혀내면 나머지는 연관인 상태이므로 밝힐 필요가 없음

 

3. ㄷ에 대한 표현형은 가계도에 표현하지 않았기 때문에 말로 주어짐(형질이 3가지일 경우 가계도에 어지간하면 다 표현하기 힘 듬)

 

4. DNA상대량을 주었는데 성상 혹은 우열을 판단하고 퍼즐을 맞춰넣을 때 도움이 됨.

 

돌연변이와 교차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음.(단순한 변수차단임)

 

풀이

 

DNA량이 나와 있을 땐 DNA량이 1로 동일하고 성별이 다른 구성원을 보는 것이 최선임 표에서 B와 C 모두 해당하는 것이 있으므로 아무거나 봐도 됨. B를 보면 2와 7에서 성별은 다르고 DNA상대량이 같은데 표현형이 다르기 때문에 이건 X염색체 유전임(종성유전일 수도 있는데 교과과정에서 배우지 않기 때문에 유전자형에 따른 표현형을 제시해줘야 하므로 이 문제에는 해당하지 않음)

그럼 이제 우열판단에 들어가면

㉠은 구성원 1과 그의 딸을 보면 유전병 대립 유전자가 열성임을 알 수 있음(ⓑ) 따라서 A는 정상 대립유전자 a는 유전병 대립유전자인게 밝혀짐

㉡은 구성원 3과 6을보면 유전병 대립 유전자가 우성이며(ⓐ) 5의 DNA상대량을 통해 b가 유전병 유전자인 것 까지 알 수 있음

㉢은 2에서는 발현되지 않았고 8에서는 발현되었으므로 유전병 대립 유전자가 열성이며 C(대문자)인 것을 알 수 있음.

 

이후 과정은 모든 정보를 채워 넣기 보다는 보기에서 필요한 부분을 위주로 채워 넣어야 함 즉 구성원 5, 6, 7을 위주로 봐야함 이 과정은 단순 퍼즐이고 퍼즐부분은 직접해봐야 실력이 늘기 때문에 자세한 풀이는 주지 않을 것이고 아무리봐도 모르겠다 싶을 때 볼 팁을 주자면 5의 ㉠에 대한 유전자형은 자식으로부터 판단됨. 6의 유전자형은 아버지로부터 X한개를 무조건 물려받으므로 부족한 부분을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아야함 이 과정에서 어머니와 1의 관계 그리고 ㉡과 ㉢의 발현 유무를 잘 따져내야 함 7은 무난함.(잘 이해가 안될게 거의 100%이므로 끝까지 치열하게 고민하셔야함 그래야 실력이 늠 유전은 답지보면 안 됨 그래서 문제집 해설이 별론거같기도 함) 그리고 무조건 3가지를 동시에 그리고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를 연관 지어 풀어야함 연관 유전인 경우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따로 풀려하면 힘들어짐

 

ㄱ.(O) 열성형질임.

ㄴ.(X) a와 C가 연관되어 있음.

ㄷ.(X) 부모에게 a가 없으므로 ㉠의 발현 자체가 불가능함 확률=0

 

이 문제가 난이도 자체는 그리 높지 않았던 이유는 우열과 성상의 판단이 꽤나 용이했기 때문임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연관 상태의 유전자형을 파악하기가 생각보다 꽤 까다로웠음

 

풀기 전에 몰랐다면 ⓐ ~ ⓓ의 내용들을 알아야함 (ⓓ는 팁에 가까움)

 

그리고 이 문제에서 알 수 있듯이 연관 유전을 수월히 해결해내려면 부모자식간의 관계를 잘 따져야하며 연관 되어있는 만큼 다른 유전자와 동시에 봐야함.

 

이러한 내용들을 이 문제에서 얻어갈 수 있으며 1번과 같이 사소한 내용일지라도 한번정도는 알아두면 좋음 (솔찍히 가계도에서는 크게 뽑아먹을게 없음. 대부분 문제에서 성상과 우열판단 이상의 뽑아먹을 정보는 존재하지 않음. 단순 아이큐 문제와 비슷함. 걍 퍼즐임. x발..)

 

추가

 

이건 연관 유전에서의 팁인데 이 문제에서는 DNA상대량으로 성상 판단을 끝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을 수도 있으며 DNA상대량이 주어지지 않을 수도 있음. 그럴 때는 여자는 성별에 관계없이 2개의 염색체를 남자는 항상 1개를 긋고 가계도와 조건들에서 알아낼 수 있는 정보를 채워나가면 됨 결국 성염색체라는 가정 그리고 상염색체의 확률을 열어두는 것인데 여기서 핵심은 성염색체임을 확정하면 안 됨(즉, 상염색체에서도 만족되는 정보만을 채워나가다가 성염색체 상태에서는 모순이 발생할 경우 상염색체로 풀어가고 성염색체에서만 만족을 할 경우 성염색체로 확정한 다음 채워나가야 됨) 직접 언급한 것과 비슷한 연관문제를 찾아서 연습을 여러번 해보고 이해가 안가면 질문가능 대신 대충하고 물어봤다는 티가 나면 대답 안해줌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이 안되는지 질문해야 답해줌 - 당연히 이 문제에서도 통하는 방법임.




2016학년도 수능 15번.

 

난이도는 무난했던 문제

 

2010년 3월 교육청 및 2014년 수능완성에 같은 내용이 있었음.

 

처음풀 때 빠르게 풀기위해

알고 시작했어야 하는 내용.

 

ⓐ. 유전자형에 대한 확률의 계산.

 

ⓑ. 이전 기출을 통한 9 : 3 : 4의

의미

 

(15번문제는 별 내용이 없어서.. 얻어갈게 그렇게 크진 않아요)

 

 

조건을 순서대로 1, 2, 3, 4로 정하면

 

1. 표현형이 문제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우열을 확실히 해둠(중간유전 방지)

 

2. 조절 유전자 라고 하는데 유전자가 다른 유전자의 형질 발현에 영향을 끼치는 것임 생1 교과과정에선 배우지 않는 내용이므로 유전자형에 따라서 표현형이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를 보여줌

H_R_ : 검은색

H_rr, hhrr : 흰색

hhR_ : 갈색

 

3. H와 R은 독립이기 때문에 9 : 3 : 3 : 1 이 나와야하지만 1이 2번조건에 의해 3중 하나와 통합되어있음을 알 수 있음.

 

풀이.

 

ㄱ.(O) hhRr을 교배했을 때 가능한 표현형은 hhR_과 hhrr인 갈색과 흰색

ㄴ.(X) ㉠은 HhRr을 교배해서 태어난 H_R_ 이므로 HHRR, HhRR, HHRr, HhRr 이렇게 네가지가 가능함(조금 더 빠르게 풀자면 H_는 이형 접합을 교배한 상황일 때 HH와 Hh 두가지가 가능하므로 2x2=4가됨)

ㄷ.(X) ㉠의 암컷과 ㉡의 수컷을 교배하여 흰색털이 나오기 위해선 대립 유전자 r을 둘다 가지고 있어야함 따라서 ㉠과 ㉡모두 Rr 이여야 함. 그런데 여기서 부모가 유전자형이 Rr 일 때 흰색이 나올 확률이 1/4임 하지만 부모의 유전자형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임. 엄마는 RR과 Rr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건부확률의 문제이므로 Rr이 선택될 확률 2/3까지 곱해줘야 함. 따라서 답은 1/9임. (참고로 H는 왜 안따지냐 하는데 뭐가오든 상관없어서 걍 무시하면됨 어차피 고려해서 더하면 똑같음 HH Hh 확률 각각 계산해도 두 개 더하면 1임)

 

이 문제가 무난했던 이유는 걍 문제에 내용이 별거 없음 표현형 비인 9 : 3 : 4만 파악하면 뒷부분은 단순 계산임

 

그리고 유전자형에 대한 확률의 계산은 이전에 다뤘던 내용의 조금 확장된 부분임

유전자가 한가지일 때 l 두가지 일 때 상반연관 l 두가지 일 때 상인연관

AA : 1/4                  l AaBb : 1/2               l AABB : 1/4

Aa : 1/2                  l AAbb : 1/4               l AaBb : 1/2

aa : 1/4                  l aaBB : 1/4                l aabb : 1/4

 

이 정도는 외우는게 좋고

 

AABB : 1/16 AABb : 1/8 AaBB : 1/8 AaBb : 1/4

aaBB : 1/16 aaBb : 1/8

AAbb : 1/16 Aabb : 1/8

aabb : 1/16

같은 표현형끼리 다 더하면 9 : 3 : 3 : 1임

 

이것도 알아두면 유용할때가 있음 외우기 그리 힘든 것도 아니고 순간 빠르게 계산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퍼넷스퀘어 그리기 때문에 그거 하실거면 외우셈 난 계산 조낸 빠르게 할거다 하시면 외우지않으셔도 무방함

 

이 정도 알아 가실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9 : 3 : 4의 내용두요 조건부 확률은 요즘 유행하는지라 항상 염두해두고 확률계산 하시길 바랍니다.


위 글 내용 파일 첨부해뒀습니다. 

1like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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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1 기계적풀이를 위한 공부법 :  http://orbi.kr/0007505302

2015수특 문항선별 : http://orbi.kr/0007790718


질문 받음 : http://orbi.kr/0008052919


2016 3월학평 간략해설 및 분석 + 자주받는 질문 모음 : http://orbi.kr/0008121356


일간생강(생1유전기출분석) 1호 : http://orbi.kr/0008182620




저 따봉충인데 좋아요 하나씩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유전무죄는 5월 중순 출간예정입니다.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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